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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 시작된 이곳…사고 주의하세요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른 19일 강원 지역 유명산에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산악사고도 잇따랐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세렴폭포 인근 돌계단에서 A(8)군이 낙상사고로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41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향하는 길목에서도 B(77)씨가 다리를 접질려 소방대원들의 부축을 받아 하산했다. 최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로 강원 지역 산이 단풍 옷을 갈아입으면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단풍은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생긴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설악산을 방문한 탐방객 수는 1만99명이다. 올해는 가을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설악산 단풍이 지난해보다 4일, 예년보다 6일 정도 늦은 9월 말부터 시작됐다. 설악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단풍 절정은 이번 주말 시작될 것으로 전
2024-10-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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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로켓군 부대 방문…"전략적 억제력·전투능력 강화해야" 과시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 내 전략 미사일과 항공우주 전력을 담당하는 로켓군 부대를 찾아 억지력과 전투 능력 강화를 촉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안후이성 허페이발 기사를 통해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 주석이 지난 17일 로켓군 모 여단을 방문해 이같이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부대원들에게 "전략미사일 전력 건설, 작전 적용 특성 등을 잘 파악함으로써 전략적 억제력(억지력)과 실제 전투(실전)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전쟁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군사훈련과 준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군대의 전투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국가의 전략적 안보와 핵심 이익을 효과적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전략무기 혁신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무기의 전략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도 했다. 중국은 지난달 25일 44년 만에 태평양을 향해 대륙간탄도
2024-10-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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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독일 대화 재개되나…크렘린궁 “獨숄츠 총리 대화 제안 환영”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러시아 크렘린궁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을 환영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 통신에 "숄츠 총리가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는 중요한 발언이다. 최근까지 독일은 푸틴 대통령과 어떠한 접촉도 완전히 배제하고 있는 서방 집단의 일원이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그러한 입장이 건설적이지 않다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숄츠 총리가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것(대화)이 절대로 쉽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모든 전쟁은 협상 테이블에서 끝나고, 평화 속에서 끝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가 독일
2024-10-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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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 폭발물 설치됐다” SNS 글 보고 비상 착륙한 인도 여객기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인도 여객기가 비행 중 폭발물 협박을 받고 독일 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독일 ARD방송에 따르면 전날 인도 델리를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가던 인도 비스타라항공 여객기가 오후 9시께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조종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을 접하고 관제소에 착륙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 독일 경찰은 승객 147명을 모두 내리도록 하고 탐지견을 동원해 기내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여객기는 오후 11시30분께 다시 이륙했다. 지난달 7일에도 승객 247명을 태우고 인도 뭄바이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던 비스타라항공 여객기 화장실에서 '폭탄이 있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됐다. 당시 여객기는 튀르키예 에르주룸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나, 수색 결과 폭발물은 없었다.
2024-10-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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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요구에 말 바꾼 국토부…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 유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일부 제한 예정이었던 디딤돌 대출 규제를 잠정 유예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대출을 갑자기 중단해선 안 된다는 국회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디딤돌 대출 규제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택도시기금 팀장들을 대상으로 한 국회발 회의가 진행됐다”면서 “국토부는 이에 따른 유예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의 유예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궁극적으로 정책 대출에 대한 규제 철회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부는 최근 디딤돌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들에 한도를 줄이는 조치를 취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은행들은 이에 황급히 지시를 따랐다. 그간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디딤돌 대출은 LTV 80%까지 인정했지만 앞으로
2024-10-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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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 중 98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말까지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2곳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내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졌고, 따뜻한 목재 톤의 가구와 녹지 스크린 등을 마련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하나
2024-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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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98번째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 개원…이승열 “지역사회 상생 지속 추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 중 98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말까지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2곳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내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졌고, 따뜻한 목재 톤의 가구와 녹지 스크린 등을 마련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2024-10-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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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계좌로 4대 연금 받으면 최대 5만원 캐시백 받는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우리은행이 4대 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을 우리은행 계좌로 받는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우리은행 계좌로 4대 연금을 수령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먼저 해당 연금기관에 연락해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연금 수급계좌로 등록하고, 12월 말까지 연금을 입금하면 된다. 4대 연금이 입금되면 다음 달에 해당 계좌로 3만원이 캐시백된다. 첫 달 이후 2달간 지속해서 입금되면 1만원씩 캐시백하여 총 3개월간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한달에 1회 실시하며 날짜는 11월 22일, 12월 20일, 내년 1월 17일, 2월 14일, 3월 14일이다. 이벤트 응모는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WON뱅킹에 접속해 ‘생활혜
2024-10-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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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블랙홀’ 된 인터넷은행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인터넷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도 1년 사이 11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들이 설립 취지인 중·저신용대출보다 손쉽게 이자이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주담대 영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34조4000억원으로, 작년 동월(23조4000억원)보다 47%(약 11조원) 늘었다.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작년 5월(19조3000억원)까지만 하더라도 20조원을 밑돌았으나 같은 해 말 26조6000억원까지 늘어났고, 올해 2월 3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30조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증가세는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주담대가
2024-10-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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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대출 서두르세요” 정부, 정책대출까지 제한
“이제는 방공제 없이 LTV 80%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디딤돌 대출 준비하시는 분들 서두르세요”(정책대출 관련 커뮤니티)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대출까지 손을 뻗고 있다. 저소득층과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디딤돌 대출의 한도가 직접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구입자금뿐 아니라 버팀목대출과 같은 전세대출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하루아침에 디딤돌대출 한도 수천만원 줄어=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 모두 주택도시기금대출 중 디딤돌 대출 취급을 일부 제한한다. 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은 21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격심사 신청일 기준 디딤돌 대출의 한도를 일
2024-10-1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