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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년에 가계부채 리셋돼” 둔촌주공 입주 늦춘다[머니뭐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내년 1월에 은행권 가계대출이 리셋되니, 입주를 연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예정자)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시작을 한 달여 앞두고 은행들의 치열한 금리경쟁이 시작됐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대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전개되자 입주 날짜를 늦추는 입주예정자들이 늘고 있다. 내년에는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상황이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더 높은 대출한도를 기대해볼만 하고, 금리 인하 효과까지 볼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로 인한 대출 절벽이 내년 1분기까지도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둔촌주공 입주, 은행들 대출경쟁 시작…“입주 내년으로 미룰래요”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둔촌주공에 집단대출 취급기관으로 선정된 일부 지점들은 주민들에게 대출접수를 받고
2024-10-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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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금공 특례PF 집행률 14.5%
정부가 침체기를 맞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인공호흡기를 달겠다며 각 공공기관을 통해 만들어낸 특례보증 상품이 저조한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며 만들어낸 각종 대책이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주택금융공사 특례 PF 상품 집행 누적 현황’에 따르면 그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진행한 PF 특례보증상품 집행률이 1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주금공이 보증 목표금액으로 내세운 7조4000억원 중 실제 공급된 금액이 1조757억원에 그친 것이다. 주금공의 특례PF 상품은 크게 네 가지다. 단기 대출인 PF 자산유동화어음(ABCP)를 장기 대출로 전환해주는 ▷ABCP형(2023년 3월 조성), 캠코가 조성한 ‘PF 정상화 지원펀드’가 인수한 사업장 중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시행사
2024-10-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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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신한금융 회장〉 “소비자보호 강화, 임직원 스스로 진단·개선해야”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대표(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옥동(사진) 신한금융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을 향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그룹의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유재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고객
2024-10-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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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1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금천구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한국어촌어항공단 홍종욱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 3년간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사업 및 운영자금 관리 등 공단의 각종 금융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어업인의 삶을 풍족하게, 어촌 환경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어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협은행 역시 어업인의 행복금융 파트너로서 어촌위기 극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rd
2024-10-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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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소비자보호 강화, 임직원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해야”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대표(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을 향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그룹의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유재 서울대
2024-10-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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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00만원 받고 인턴 뛰어볼까” 케이뱅크, 두 자릿수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케이뱅크가 대졸 예정자와 경력 2년 이하 기졸업자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두자릿수 규모의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직무는 ▷Tech(IT) ▷Biz/Marketing(마케팅) ▷Data(데이터) 분석·개발 ▷Risk(리스크) 운영·관리 ▷UX 등 총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이다. 케이뱅크 인턴십은 1금융권 은행 본점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며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경력직 위주로 구성된 인터넷은행에서 경력직이 아닌 대졸 예정자 등 사회초년생도 입사 가능한 전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릿수 규모의 인턴을 채용했다. 인턴십은 현업 중심의 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현업팀에 배치돼 현장감 있게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인턴십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수 선배직원과의
2024-10-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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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특례PF 집행률 14.5% 저조…집행 ‘0건’인 상품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사업장에 대해 차질 없이 금융을 공급하겠다”(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정부가 침체기를 맞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인공호흡기를 달겠다며 각 공공기관을 통해 만들어낸 특례보증 상품이 저조한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며 만들어낸 각종 대책이 시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주택금융공사 특례 PF 상품 집행 누적 현황’에 따르면 그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진행한 PF 특례보증상품 집행률이 1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주금공이 보증 목표금액으로 내세운 7조4000억원 중 실제 공급된 금액이 1조757억원에 그친 것이다. 주금공의 특례PF 상품은 크게 네 가지다. 단기 대출인 PF 자산유동화어음(ABCP)를 장기 대출로 전환해주는 ▷
2024-10-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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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3사에서 3년새 연체율 급증한 20대⋅60대
[헤럴드경제=정호원·홍승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20대와·60대 신용대출 연체율이 3년 전보다 급증했다. 경기둔화 국면에서 사회초년생인 20대와 은퇴를 앞둔 60대의 연체율이 더욱 높아져 신용 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2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케이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20대 이하 차주의 연체율은 4.05%다. 3년 전인 2021년 12월(1,76%)과 비교해 2.29%포인트 상승했다. 20대 뒤를 이은 60세 이상 연체율도 올해 말 3.50%로 3년 전(0.79%)보다 2.71%포인트 상승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에서도 20대와 60대 연체율이 급증했다. 카카오뱅크의 8월 말 기준 20대 이하 신용대출 연체율은 2.09%로 3년 전(0.45%)보다 1.64%포인트 상승했다. 60대 이상 연체율은 1.35%로 3년 전(0.47%)보다 0.88% 상승했다. 토스뱅크도
2024-10-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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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 ‘공동대출 실적’ 달랑 1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있는 연착륙 방안으로 모색된 은행·보험업권 PF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이 단 1건만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낙찰가의 3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등 사업장이 대출을 받기 위한 조건이 시중 조건보다도 까다로워서다. 21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보험업권 PF신디케이트론 자금집행(9월 24일 기준) 실적에 따르면 아직까지 대출자금이 집행된 건 수는 1건에 불과하다. 은행·보험업권은 지난 9월 초 서울 을지로 패스트파이브타워 증·개축 사업장에 대해 첫 공동대출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는데, 그 이후 추가적인 집행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담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상담문의가 다 신청으로 이
2024-10-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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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구원자’라더니…은행·보험 신디케이트론 실적 단 1건, 현장선 “빛 좋은 개살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있는 연착륙 방안으로 모색된 은행·보험업권 PF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이 단 1건만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낙찰가의 3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등 사업장이 대출을 받기 위한 조건이 시중 조건보다도 까다로워서다. 21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보험업권 PF신디케이트론 자금집행(9월 24일 기준) 실적에 따르면 아직까지 대출자금이 집행된 건 수는 1건에 불과하다. 은행·보험업권은 지난 9월 초 서울 을지로 패스트파이브타워 증·개축 사업장에 대해 첫 공동대출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는데, 그 이후 추가적인 집행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담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2024-10-21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