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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눈높이 주주환원 적극 추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 IR 참석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이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 발표 후 첫 해외 홍보로 지난 13일 홍콩 기업홍보활동(IR)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에는 주요 금융사와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다. 먼저 이번 홍콩 IR의 패널토론 세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내 4개 금융사의 최고경영책임자(CEO), 글로벌 투자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시장의 기대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2024-11-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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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확보해 글로벌 눈높이 맞는 주주환원 이행할 것”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이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 발표 후 첫 해외 홍보로 홍콩 기업홍보활동(IR)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간사를 맡은 이번 홍콩 IR에는 주요 금융사와 서울시, 부산시, 한국거래소가 참여했다. 먼저 이번 홍콩 IR의 패널토론 세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국내 4개 금융사의 최고경영책임자(CEO), 글로벌 투자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시장의 기대수준에 걸맞은 주주환원은 지속가능한 수익성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며, 철저한 현황 진단과 실질적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밸류업 계획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은 이러한 지속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2024-1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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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2억씩 곶감 빼먹다 아예 100억 통째로 횡령…파렴치한 은행[약탈자가 된 은행]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 전 국민은행 직원 A씨는 지난 2012년 허위상품을 고객에게 권유해 수표를 교부받고, 이를 개인용도로 임의 사용했다. A씨가 횡령한 금액은 10억2000만원이었다. 해당 금융사고는 7년 뒤인 2019년 금융감독원에 보고됐다. #. 전 우리은행 직원 B씨는 지난해 선물 투자금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다수의 기업고객 명의로 여신서류를 대필했다. 위조된 서류로 대출금을 부당 취급한 후 제3자 명의 타행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을 사용해 총 105억2000만원을 편취했다. 그의 범행은 1년 뒤인 올해 금감원에 보고됐다. 은행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고가 더 대범해지고 있다. 고객의 돈을 편취하는 수법은 비슷하지만, 그 금액은 훨씬 커지고 있다. 같은 유형의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 체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엄정 발굴·처벌할 수 있는 은행 내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8월까지 금융사고 금액만 113
2024-11-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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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사에 부동산 임대사업 허용한다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은행과 보험사가 부동산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대형 금융사의 자본투자가 확대되면, 자기자본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택공급도 활성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을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을 통해 발표했다. 부동산 PF의 안전성은 높이되, 주택공급은 활성화하는 목표를 위해 마련했다. 개선안의 핵심은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PF 사업장의 자기자본비율을 20% 수준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규모가 약 230조원에 달하는 국내 부동산 PF 사업의 경우, 현재 5% 이내의 자기자본만으로 토지 매입부터 고금리 대출을 받아 진행하고 대출기관은 저자본 리스크를 보완하기 위해 건설사·신탁사의 보증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토지주가 현물출자를 하도록 유도하는 등 안정적 사업구조를 마련해 PF 자기자
2024-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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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파이어블록스와 디지털자산 협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 파이어블록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발굴 및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둔 파이어블록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이동, 보관, 발행을 가능하게 하는 안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BNP파리바, BNY멜론, ANZ 등 글로벌은행과도 협업 중이다. 우선 NH농협은행과 파이어블록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금 환급(택스 리펀드)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의 가능성을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양사는 ▷디지털자산 관련 혁신 프로젝트 기회 공유 ▷해외 규제기관 및 금융회사들간 국제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이석용 은행장은 “본 업무협약은 농협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
2024-11-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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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기업 손님 전용 기업 하이챗봇 서비스 오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하나은행은 기업 손님의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 ‘기업 하이챗봇’을 시중은행 최초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 하이챗봇은 법인‧개인사업자 손님의 문의를 AI기반으로 분석해 답변해주는 메신저 형태의 챗봇 서비스로, ▷거래상담 ▷금융상품 문의 ▷주요 서비스 안내 등을 '하나원큐 기업 앱' 또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CIC)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NLP(자연어처리기술) 엔진을 적용해 챗봇 상담기능을 강화했으며, 향후 '하나원큐 기업 앱' 과 '기업 인터넷뱅킹'의 고도화에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화 분석 및 통계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법인‧개인사업자 손님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객 특화상담을 통해
2024-11-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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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 100만 명 돌파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7월 선보인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한 계좌 개설 및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 돌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출시 4개월 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용자 중 33%는 평균 일주일 내 서비스를 재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실시간 예상배정수량(균등·비례)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각 공모주에 대해 청약 가능 증권사를
2024-11-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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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은 힘들어도, 은행은 불황이 없다"…‘땅 짚고 헤엄치기' 실적잔치[약탈자가 된 은행]
[헤럴드경제=은행팀] 지난 10년간 금리 등락과 상관없이 시중은행의 이자이익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수차례 ‘이자장사’를 비판하며 예대마진을 줄일 것을 요구해왔지만 올해도 역대급 실적 잔치가 예고되면서 비판 여론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시중은행이 국가가 부여한 라이센스로 독과점 체계란 특혜를 입고 있음을 감안하면, 고금리로 인한 서민의 이자 부담을 외면하고 은행 곳간만 불렸다는 따가운 시선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수억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횡령사고가 이어지는 데 반해 자화자찬의 성과급 잔치까지 벌이면서, 고객 돈(수신)을 꿔줘(여신) 이익을 늘리는 ‘땅 짚고 헤엄치기’식 이자장사로 탐욕적 경영에 나섰다는 손가락질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분기 합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024-11-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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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금융 수출지로 뜨는 폴란드…김병환 금융위원장, 폴란드 금융감독청과 MOU 체결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을 만나 두 번째 양국 금융수장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은 첫 회담에서 논의된 양해각서(MOU) 체결 등 후속조치를 위해 8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으로서 최초의 방한이다. 폴란드는 서유럽과 중동부유럽을 잇는 지리적 위치, 우수한 노동력, 원가 경쟁력 등 이점을 갖춘 국가로 1989년 수교 이후 한국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진출해온 결과 2023년 기준 진출기업수는 370개사, 누적 투자액은 약 60억 달러, 교역규모는 연 90억 달러에 달한다. 반면 폴란드에서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금융회사는 아직 없어 폴란드 진출기업의 현지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한국 금융권의 폴란드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부에서 두 차례 한국-폴란드 정상회담을 개최한 결과 양국간 방산·원전&midd
2024-1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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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추심 당한 30대 싱글맘 죽음에 김병환 금융위원장 “불법사금융 강력 대응” 당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3일 간부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30대 싱글맘이 사채업자의 불법추심으로 어린자녀를 남겨둔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을 언급하며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김 위원장이 “불법사금융은 갈수록 교묘하고 악질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서민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신뢰와 근간을 위협하는 ‘사회악’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 30대 싱글맘이 불법사금융 업체로부터 수십만원을 빌렸으나 1000만원 이상을 갚으라며 지속적으로 불법추심에 시달린 사건이 보도됐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지난 9월 11일 당정협의를 통해 마련한 ‘불법사금융 척결대책’을 하루라도 신속히 시행토록 노력하는 한편,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서민금융지원 체계도 전면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1-13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