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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형 땡큐”…은행 달러예금, 5일만 10억弗 급증[트럼프의 귀환]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트럼프노믹스 2.0’ 시대 달러 강세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앞다퉈 달러예금에 몰려들면서 예금 잔액이 최근 5일 만에 1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원·달러 환율이 고점이었던 상태에서 추가적인 환차익을 노린 수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612억2000만달러(약 85조7483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말(602억600만달러) 대비 5일(3영업일)만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들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9월 말 634억32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한 달 동안 30억 달러가량(약 4조원) 빠졌는데, 미 대선을 앞두고 향후 환율 상승을 예측한 뭉칫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달러예금 잔액 상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달러를
2024-11-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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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순익 ‘역대최대’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출 한파’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자이익과 함께 플랫폼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고루 성장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2793억원) 대비 27.3% 증가한 3556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분기에만 전년 동기(954억원) 대비 30.1% 증가한 124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기준 1조7921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20.9% 성장했다. 상품별 여신 잔액 추이를 살펴보면, 신용대출 잔액이 3000억원 증가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이 1000억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도 3000억원 증가했지만 전월세대출은 12조6000억원에서 12조2000억원으로 오히려 4000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나가 카카오뱅
2024-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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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한파 이겨낸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순익 ‘역대 최대’ 3556억(종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금융당국의 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출 한파’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자이익과 함께 플랫폼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고루 성장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2793억원) 대비 27.3% 증가한 3556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분기에만 전년 동기(954억원) 대비 30.1% 증가한 124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기준 1조7921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20.9% 성장했다. 상품별 여신 잔액 추이를 살펴보면, 신용대출 잔액이 3000억원 증가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이 1000억원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도 3000억원 증가했지만 전월세대출은 12조6000억원에서 12조2000억원으로 오히려 4000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
2024-1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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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한파 이겨낸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순익 ‘역대 최대’ 3556억…전년 比 27.3%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올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2793억원) 대비 27.3% 증가한 3556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지아익이 고루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6일 실적발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3분기에만 전년 동기(954억원) 대비 30.1% 증가한 124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기준 1조7921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20.9% 성장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나가 카카오뱅크의 3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800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대출비교서비스’ 등을 통한 수수료이익이 동반성장했다.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406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6.6% 성장했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수익은 2208억원으로 전년
2024-11-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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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등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은행서 판매 전면 금지할까…금융위 첫 공청회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사태 이후 열린 첫 은행 금융투자상품 판매관행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은행의 고난도 금투상품을 판매 금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외에도 지역별 거점점포에서만 고난도 금융상품을 판매 허용하는 안, 은행내 창구를 분리해 불완전판매를 방지하는 안 등이 제안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H지수 기초 ELS 대책 마련을 위한 공개세미나’를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구원들의 주제발표 및 각계 전문가, 유튜브 참여자 등의 다양한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H지수 관련 ELS의 대규모 손실 이후 금융당국이 마련한 분쟁조정기준에 따른 자율 배상이 점차 마무리됨에 따라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전반에 대한 현황 진단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
2024-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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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둔촌주공 대출금리 4.2% 제시
지역농협에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단지)의 첫 공식적인 잔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변동 기준 4.2%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변동금리의 하단과 비교해봐도 최대 1%포인트 더 낮은 금리다. 금융당국이 2금융권 가계부채에 대해 강력한 관리를 주문하고, 상호금융권 중앙회 차원에서 대출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집단대출 현장에선 ‘금리 역전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엇박자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농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 등은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농협, 둔촌주공 잔금대출 금리 4.2% 안내...시중銀보다 낮아=5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농협의 용주지점은 지난주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상품에 대한 첫 공식 안내를 진행했다. 광주농협의 잔금대출은 변동금리 유형의 상품으로, 금리가 4.2%에 해당한다. 금리 변동 주기는 3·6·12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무주택자의 경우 감정
2024-11-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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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변우석·안유진 총출동…은행 ‘퇴직연금’ 유치 마케팅 대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은행들이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 개시에 맞춰 간판 모델을 앞세운 광고를 내보내는 등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전날 배우 변우석이 출연하는 퇴직연금 광고 영상을 소셜 미디어, 극장, 라디오 등을 통해 공개했다. 농협은행은 '확신의 55+ 농협은행'이라는 슬로건을 붙인 이번 광고에서 자사 상품이 안정성이 높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심한 고객관리에도 강점이 있다고 표현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중순부터 가수 아이유가 출연하는 퇴직연금 광고를 선보였다. 퇴직연금에 대한 고객들의 질문에 아이유가 응대하는 형식이다. 우리은행은 '우리 연금 프렌즈'라는 제목으로 연금 전문가 168명, 투자 상품 157개 이상 등 인프라를 강조하고, 수시 수익률 피드백 등에 방점을 찍었다. 하나은행도 가수 안유진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을 지난달 초부터
2024-11-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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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둔촌주공 잔금대출 금리 4.2% 제시…시중銀보다 낮은 ‘금리역전현상’ 굳어지나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지역농협에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단지)의 첫 공식적인 잔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변동 기준 4.2%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변동금리의 하단과 비교해봐도 최대 1%포인트 더 낮은 금리다. 이처럼 ‘금리 역전현상’이 본격화하자 2금융권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는 11일 2금융권 관련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광주농협, 둔촌주공 잔금대출 금리 4.2% 안내…시중銀보다 낮아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광주농협의 용주지점은 지난주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상품에 대한 첫 공식 안내를 진행했다. 광주농협의 잔금대출은 변동금리 유형의 상품으로, 금리가 4.2%에 해당한다. 금리 변동 주기는 3·6·12개월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무주택자의 경우 감정가의 70%, 다주택자는 감정가의 60%까지 나온다. 최대 대출기간은 40년
2024-11-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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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계좌번호 8을 0으로 잘못 눌렀네” ‘착오송금’ 실수 유형 분석해보니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착오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실수 유형·원인 분석·인구통계적 분석 및 피해사례 분석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말까지 예보는 4만2647건(837억원)의 반환지원 신청내역을 심사해 1만7375건(254억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한 후 관련 지원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만1676건의 잘못보낸 돈 145억원을 되찾았다. 착오송금 실수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계좌번호를 누를 시 숫자 8을 0으로 잘못 보내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 및 지인에게 송금할 때 알고 보니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에게 보낸 경우도 있었다. 아울러 날씨가 더우면 더 실수하는 사례도 잦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8월 평균기온이 매년 상승했고, 같은 기간 신청 건수도 증가했다
2024-11-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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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홈뱅크’ 고객 맞춤형 확대 진행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신한 홈뱅크’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홈뱅크’는 신한은행이 은행 업무시간 중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작년 5월 KT와 협업해 시작한 신개념 뱅킹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신한 홈뱅크’의 화상상담 서비스 시간을 늘리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금융정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먼저 기존에 화상상담 서비스 시간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였으나 토요일, 공휴일 포함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크게 확대했다. 화상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카카오톡, 네이버 등의 채널을 통해 ‘신한 홈뱅크’ 상담예약을 등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TV로 편안하게 금융상담을 할 수 있다.
2024-11-0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