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 “전례없는 규모·속도로 재정집행”
내수경기활성화 당정협의 내년 생활물가 안정 11.6조 지원 직접 일자리 90% 1분기에 채용 건설형 공공주택 7만호 이상 착공 국민의힘과 정부가 내수 경기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연초부터 전례없는 속도와 규모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생계비 부담 차원에서 내년 11조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투자 및 지역경제 회복에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건설형 공공주택을 7만호 이상 착공할 방침이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 집행 규정 완화, 절차 단축 등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필요한 국민께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민생 여건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조기 집행’ 카
2024-12-27 11:38
-
당정 “내년 예산, 전례 없는 속도·규모로 신속 집행”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 내년 생활물가 안정 11.6조 지원 ‘여행수요’ 휴가지원사업 2배 확대 건설형 공공주택 7만호 이상 착공 [헤럴드경제=주소현·김해솔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내수 경기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연초부터 전례없는 속도와 규모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생계비 부담 차원에서 내년 11조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투자 및 지역경제 회복에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건설형 공공주택을 7만호 이상 착공할 방침이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 집행 규정 완화, 절차 단축 등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필요한 국민께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민생 여건을 빠
2024-12-27 10:30
-
당정 “내년 경제 정책 최우선 내수회복…재정 조기 집행”
“회계 연도 개시 이전 최대 규모 재정 배정” “‘자영업자·소상공인 살리기’를 최우선 국정과제” [헤럴드경제=주소현·김해솔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정치적 불안과 대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침체에 빠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 부문에서 모든 재원을 동원할 방침이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내수경기활성화 민당정협의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예산뿐 아니라 공공 기관, 투자, 정책 금융 등 공공 부문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경기를 보강할 것”이라며 “회계 연도 개시 이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배정 및 집행, 규정 완화 및 절차 단축 등으로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의 집행을 통해 내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필요한 국민께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겠다”
2024-12-27 09:33
-
[속보] 당정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완화 위해 내년에 11.6조원 지원”
[헤럴드경제=주소현·김해솔 기자] [속보] 당정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완화 위해 내년에 11.6조원 지원”
2024-12-27 09:11
-
나경원 “野 탄핵중독증…국정마비 즉각 중단해야”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상대로 탄핵소추안 가결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26일 “탄핵중독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중독증 민주당이 드디어 한 권한대행도 탄핵한다고 한다”며 “대통령 대행마저 탄핵하고, 또 그나마 가결정족수를 국무총리와 같게 해석하여 통과시키는 등으로 끊임없는 국정마비와 혼란을 유발하는 행태를 즉각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보고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을 거부할 경우 탄핵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줄곧 밝혀왔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당론으로 한 권한대행 탄핵 방침을 정했으나, 헌법재판관 청문 절차를 마치고 본회의 표결에 부치기까지 잠정 보류했다. 한 권한대행은 본회의 직전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 역사를 돌아볼 때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단 한 분도 안 계셨다”며
2024-12-26 18:47
-
“비겁한 당론 안 따른다”…친한계 4인방, 헌재재판관 선출안 표결 참석
조경태·김예지·김상욱·한지아 헌재재판관 선출안 표결 참석 한덕수에도 “책임 물어야”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김해솔 기자]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26일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오른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선출안 표결에 참석했다. 국민의힘의 6선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과 재선의 김예지(비례) 의원, 초선의 김상욱(울산 남갑)·한지아(비례) 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재 재판관 3인의 선출안 표결에 ‘불참’을 선언한 당 원내지도부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표결에 참석했다. 이들 의원 4명은 당 내 친한계로,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힌 이들이다. 조 의원은 투표장을 향하던 중 기자들을 만나 “정당하지 못한, 비겁한 당론은 따를 이유가 없다”며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는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를 마친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비상계엄은 잘못됐는데 탄핵은 안 된다는 건 앞뒤 이치가 맞지 않는다”
2024-12-26 14:34
-
與,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 불참키로
“대통령 권한대행, 임명 권한 없어” 입장 견지 [헤럴드경제 김해솔·주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하기로 했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표결도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통과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표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불참한다고 해도 의석수가 과반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임명동의안을 무난하게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재판관 3인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후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결단이 주목된다. 한 권한대행이 오는 27일 오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
2024-12-26 11:51
-
與 “AI 성숙도, 세계 5위 들지 못해…정부 로드맵 필요”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위’ 발족 안철수 위원장 “AI, 청년일자리 필수적”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를 띄우고 관련 입법 과제 발굴에 나섰다. 특위 위원장인 4선의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지금 국가가 위기상황이지만 국민이 먹고 사는 민생경제 문제,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먹거리, 또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정말 필수적인 것이 AI”라고 중요성을 역설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럴 때일수록 정부·여당이 중심을 잡고 제 할 일을 하는 것이 국정 안정의 첩경”이라며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AI가 대표적인 분야”라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보스팅컨설팅그룹(BCG)에서 통계적으로 분류한 AI 성숙도 지표를 보면 우리나라는 아직 세계 5위 그룹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재 양성도 필요하고, 관
2024-12-26 11:34
-
권성동 “국회 추천 헌재재판관 3명 임명 강행, 탄핵심판 무효화될 중대사안”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6일 “판례에 비춰볼 때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의 임명을 함부로 강행하면, 탄핵 심판 자체가 무효화될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헌재 재판관 3인 임명동의안 표결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행은 “국회가 대통령 탄핵심판의 소추인이다. 탄핵소추인인 국회가 탄핵을 심판하는 헌재 재판관을 추천하는 것은 검사가 판사를 고르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것도 3분의 1에 해당하는 3명 추천은 공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2-26 11:28
-
與 비상계엄 국정조사 특위 합류…진상규명 속도 [이런정치]
한기호 등 7인 명단 제출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에 국민의힘도 참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의 국정조사 추진에 회의적이었던 국민의힘이 합류하면서 국정조사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의 여당 몫 위원의 명단을 제출했다. 4선의 한기호 의원을 포함해 유상범, 강선영, 곽규택, 박준태, 임종득, 주진우 의원 등 7명이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성이 높은 상임위 위원들이 전진배치됐다. 한기호, 강선영, 임종득 의원은 국방위원회, 유상범, 곽규택, 박준태, 주진우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다. 국정조사 논의는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시작됐다. 계엄군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로서 경찰과 검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과 별개로 자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우 의장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누가 무슨
2024-12-2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