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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당원’ 가입 운동 나선 韓…이준석에 ‘선물’ 보낸 洪
단일화 진통 끝에 극적으로 대선 가도에 오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 운동에 돌입했으나 ‘동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덕수·한동훈·홍준표 등 경쟁하던 주자들이 김 후보와 거리를 두면서 보수 ‘빅 텐트’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우려다. 김 후보가 빠른 시일 내 당을 통합하지 못하면 자칫 이번 대선 운동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과연 모두가 김문수 후보와 힘을 합쳐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며 “밖에서 후보와 당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내부 총질은 백해무익하다. 이재명만을 이롭게 할 뿐”이라고 적었다. 나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총리께서도 대의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며 “각자의 자리를 요구하고 만들어서라도 반드시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나 위원장은 대선 경선 탈락 이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는데, 자신과 달리 선대위에
2025-05-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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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TK 향해 또 큰 절 “확실히 지원”…“박정희 위대한 지도자”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서정은·김진·주소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3일 “대구,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원들을 향해 두 차례 큰 절을 하는 것은 물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재차 언급하며 ‘보수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부터 모든 문제의 진도가 안나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두 차례 큰절을 하며 “국민들을 겸손하게 섬기고, 낮은 자리에서 국민들을 높게 섬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대구 동구 소재 국립신암선열공원도 참배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발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을 강조하며, 박 전 대통령을 재차 언급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위대한 세계적 지도자이자, 가난을 없애고 세계
2025-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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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TK 향해 또 큰 절 “확실히 지원”…“박정희 위대한 지도자”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서정은·김진·주소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3일 “대구, 경북이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의원들을 향해 두 차례 큰 절을 하는 것은 물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재차 언급하며 ‘보수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부터 모든 문제의 진도가 안나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두 차례 큰절을 하며 “국민들을 겸손하게 섬기고, 낮은 자리에서 국민들을 높게 섬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대구 동구 소재 국립신암선열공원도 참배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발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을 강조하며, 박 전 대통령을 재차 언급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위대한 세계적 지도자이자, 가난을 없애고 세계
2025-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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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당원’ 가입 운동 나선 韓…이준석에 ‘선물’ 보낸 洪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단일화 진통 끝에 극적으로 대선 가도에 오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 운동에 돌입했으나 ‘동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덕수·한동훈·홍준표 등 경쟁하던 주자들이 김 후보와 거리를 두면서 보수 ‘빅 텐트’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우려다. 김 후보가 빠른 시일 내 당을 통합하지 못하면 자칫 이번 대선 운동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과연 모두가 김문수 후보와 힘을 합쳐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며 “밖에서 후보와 당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내부 총질은 백해무익하다. 이재명만을 이롭게 할 뿐”이라고 적었다. 나 위원장은 “홍준표 시장,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전 총리께서도 대의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며 “각자의 자리를 요구하고 만들어서라도 반드시 함께 하길 바란다”고 했다. 나 위원장은 대선 경선 탈락 이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 합류했
2025-05-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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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친한·친덕 한자리…김문수표 ‘탕평’ 선대위 출범 [이런정치]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만 35세’ 최연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와 더불어 한덕수 전 무소속 예비 후보와 단일화를 요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섰던 김미애 의원, 한동훈 전 경선 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김성원 의원 등을 두루 끌어안은 ‘탕평’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비대위원회는 이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1인·선거대위회 및 선거대책본부 산하 36인·대통령 후보자 자문 및 보좌기관 6인·후보 직속위원회 7인 등 총 50명을 결정했다.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한 전 예비 후보와 단일화 실패로 물러나면서 새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초선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가평)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새로 임명됐다. 앞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나경원·양향자·권성동·안철수·황우여 위원장이 있었다. 김 의원은 청년본부장도 겸직한다. 선대위 총괄지원본부장에는 새 사무총장으로
2025-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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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자유통일하자” 김용태 “계엄 잘못 인정해야”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배고픔과 억압 등 여러 고통에 처한 북한 동포를 구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자유통일하고 풍요로운 북한으로 만들 정당은 국민의힘”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초선·비례)을 단상으로 불러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제가 자유통일을 이야기하면 과격한 말 아니냐는 분들이 있다. 자유 통일해야지 공산 통일이면 안 되지 않겠느냐”며 “제가 우리 국민의힘 후보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건 이러한 뜻과 방향에 따라 일하고자 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을 거론하며 “풍요롭게 하는 게 진보지, 가난하게 하는 게 진보냐” “각 개인이 자유롭게 하는 게 진보지, 김정은 혼자 자유롭고 모든 국민을 그 밑에 억압하는 게 진보냐”며 “가짜 진보를 확 찢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반면 김 후보가 비상대
2025-05-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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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땀흘린 자 행복국가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저는 정말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첫 유세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장사하는 대통령이 돼야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밤잠 안 자고 일하시는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저는 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하면 된다, 반드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뜨겁게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일꾼 여러분”이라며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땀 흘려 일하는 자가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가락시장 청과물 판매장을 찾아 상인들과 마주했다. 상인들은 “꼿꼿
2025-05-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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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35세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만 35세’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가평)이 임명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우리 당을 젊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서 끌고 나갈 엔진이자 희망,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이 김용태라고 생각해 모셨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김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장에 내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주말 ‘단일화 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 김 위원장은 22대 국회 국민의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유세 현장에 동행한 김 위원장은 “국민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정치 개혁’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정말 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김 후보께서 ‘나만큼 잘 할 수 있겠냐’더라”며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정치 개혁이 많이 이뤄져 왔다. 22일 동안 국민이
2025-05-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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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신임 비대위원장에 35세 김용태, 정치개혁 선봉장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서정은·주소현 기자]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만 35세’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가평)이 임명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우리 당을 젊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서 끌고 나갈 엔진이자 희망,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이 김용태라고 생각해 모셨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김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장에 내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 주말 ‘단일화 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 김 위원장은 22대 국회 국민의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맡을 예정이다. 이날 유세 현장에 동행한 김 위원장은 “국민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정치 개혁’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정말 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김 후보께서 ‘나만큼 잘 할 수 있겠냐’더라”며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정치 개혁이 많
2025-05-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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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민생·경제 대통령 되겠다”…1호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저는 정말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첫 유세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장사하는 대통령이 돼야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밤잠 안 자고 일하시는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반드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저는 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하면 된다, 반드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뜨겁게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일꾼 여러분”이라며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땀 흘려 일하는 자가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가락시장 청과물 판매장을 찾아 상
2025-05-12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