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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진흥재단, ‘국가생산성대회’ 산자부 장관상 수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7일 열린 2024년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법인 등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는 정부포상제도다. 2005년 설립된 특구재단은 R&D 촉진, 공공R&D 성과 사업화, 창업 지원 등을 통해 국가기술 혁신과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술 사업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 기술과 산업, 지역 경제가 상호 선순환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정부 정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유연한 조직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구성원 전문역량 강화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하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특구재단은 이번 수
2024-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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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질주” K-바이오헬스…유럽 제약바이오시장 ‘접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바이오헬스분야 유망창업기업인 초격차 기업들이 유럽 최대 기술 거래 행사로 꼽히는‘바이오유럽(BIO-EU) 2024’에 대거 참여해 유럽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바이오헬스분야 주관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는 4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진행된 바이오유럽(BIO-EU) 2024 참여결과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기술이전, 공동연구 파트너십 구축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1995년 시작된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제약사가 매년 대거 참여해 기술수출과 공동개발 등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전문 기술거래 행사로,‘바이오 USA’에 버금가는 글로벌 기술 장터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의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참여하는 한편, 국내의 경우에도 1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2024-1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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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쟁 게임체인저”…韓, ‘핵융합’발전 상용화 이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 핵융합에너지 그룹(WFEG) 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IAEA와 G7 의장국인 이탈리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 세계 핵융합 연구를 추진하는 40여 개 국가를 비롯해 국제기구 및 기관, 핵융합 기업 대표들이 모여 글로벌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가속화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IAEA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핵융합 연구 촉진과 협력을 위한 정부 간 회의체로 WFEG 발족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지난 6월 G7 정상회의에서 이탈리아와 IAEA가 공동으로 첫 번째 WFEG 회의를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한국 대표단은 기조연설에서 정부의 핵융합 연구 주요 성과와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추진 전략 등의 핵심정책을 소개하고,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한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빠르게 증가하
2024-1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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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똑같다” 폐배터리, 새제품처럼 복원…신기한 이 기술 뭐길래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폐배터리를 새제품과 100% 동일한 상태로 복원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우중제 박사 연구팀이 사용이 끝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재를 값싸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양극재란 배터리가 충·방전될 때 리튬 이온을 저장하고 방출하는 역할을 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다. 최근 전기차와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사용이 끝난 폐배터리의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2040년에는 노후 전기차가 4천만대 이상으로 늘어나 폐배터리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터리에 포함된 금속 성분이 토양, 수질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재활용 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에는 주로 배터리를 분쇄한 뒤 화학물질 반응을 통해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유가 금속을 추출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하지만 과정 중 고농도의 화학물질을 사
2024-11-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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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차세대 ‘전기 잠수함’ 국산화 R&D 박차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7일 방위사업청, 해군잠수함사령부와 잠수함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창원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잠수함 분야 첨단기술 적용 및 발전,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성화 ▷잠수함 분야 지식 정보 교류 및 기술적 자문 협조 ▷기관별 상호 방문 및 교육, 기술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최근 전기차에 이어 해양 분야에서도 전기추진 선박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추진 시스템은 기계식 추진 장치 없이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이나 발전기로부터 공급된 전력을 이용하여 추진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수중에서 엔진을 활용하지 않고 추진해야 하는 잠수함은 오래 전부터 전기추진 시스템을 사용해 오고 있었고, 이를 통해 수중방사 소음을 최소화하여 생존성을 확보해 왔다. KERI는 이러한 잠수함 등 전기추진 선박을 육상에서 시험하는 ‘LBTS(Land Based Test Site)&rsq
2024-11-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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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태양전지’ 상용화 도전장…GIST 창업기업 리셀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이광희 교수가 창업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 제조업체 ㈜리셀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의 ‘고성장기업 스케일업 지원(Kibo-Star밸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의 양산을 목표로 롤투롤(Roll-to-Roll) 제조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리셀은 혁신적인 유무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필름 기술력과 기술보증기금 광주기술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에 ‘Kibo-Star 밸리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기술보증기금은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초기부터 집중 발굴·지원하여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대표기업군으로 육성하고자 ‘Kibo-Star 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스타트업 단
2024-1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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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해양 빅데이터’ 인재 양성 앞장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양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7~9일 3일간 부산 팬스타크루즈 선상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전문가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KIOST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및 데이터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2024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 행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예선·본선 참가팀을 선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팬스타크루즈 선상에서 전문가 멘토링과 시상식을 개최한다. KIOST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해양 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KIOST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연안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편 KIOST는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DIVE 2024)’에 참여해
2024-11-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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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회공헌 활동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임직원이 겨울을 앞두고 김장나누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KINS는 오늘 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유성구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활동은 유성구 행복네트워크에서 매년 진행 중인 행사로, KINS는 매년 후원과 봉사에 참여해왔다. 올해 KINS는 1백만원의 모금액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행사장에서 직접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황선철 KINS 경영관리단장은 “이번 행사 참여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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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고온에서도 거뜬”…유해가스 다잡는 ‘고성능센서’ 나왔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고분자는 그 유연성과 경량성으로 인해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같은 분야에서 각광받아 왔으나, 낮은 전기적 전도성이 주요 단점으로 지적된다. 전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여전히 유해한 용매를 사용해야 한다는 문제나, 극한 환경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등의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전자재료연구센터 장지수 박사 연구팀이 미국 예일대학교, 아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온-전자 혼합 전도체 기반 고분자 합성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고분자 전도체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며, 차세대 고성능 화학 센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온성 작용기(pendant)그룹을 고분자 구조에 도입하여, 독성 용매가 아닌 친환경 용매에서도 쉽게 용해될 수 있는 공액 고분자를 합성했다. 특히 이 고분자는 친환경적인 공정에서 높은 가스 감지 성능을 나타
2024-1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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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데이트폭력 공포” 외상후스트레스장애…한방 ‘약침’으로 잡는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매일 밤마다 떠오르는 전 남자친구의 끔찍했던 데이트폭력 공포기억. 정말 없앨 수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한방 추출물을 활용해 그동안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과학연구부 양은진 박사 연구팀이 자하거 약침 치료를 통해 PTSD)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생물의학과 약물요법’에 8월 8일 게재됐다. PTSD는 천재지변, 전쟁, 화재, 자동차 사고 등과 같이 신체적 손상 또는 정신적인 충격을 동반한 사건·사고로 발생하는 정신 질환으로 불안·우울·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PTSD 치료에는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두통·설사·불면증 등 부작용을 동반하며 모든 PTSD 환자에 효과적이지는 않
2024-11-07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