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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철판인줄 알았다”…GIST, 온도·질감 동시에 느끼는 촉각기술 개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손끝에 직접 열을 가하지 않고도 뜨거운 철판을 만지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학과 박건혁 교수 연구팀이 손끝에 직접 온도 자극을 가하지 않고도 가상 물체의 온도와 표면 질감을 동시에 전달하는 촉각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VR 촉각 장치는 주로 진동이나 마찰을 이용해 물체 표면의 거칠기를 표현했다. 여기에 차갑거나 뜨거운 감각까지 구현하려면 피부에 닿는 장치를 직접 가열하거나 냉각해야 해 구조와 제어가 복잡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피부의 한 부위에 가한 온도 자극이 다른 부위에서도 느껴지는 ‘온도 전이 현상’에 주목했다. 검지 중간 마디에는 온도 자극을 가하고, 손끝에는 다양한 재질의 원판을 회전시켜 표면을 문지르는 듯한 촉감을 전달하는 장치를 제작했다. 손끝을 직접 데우거나 식히지 않고도 온도와 질감을 동시에 느끼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이 참가자 12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검지
2026-10-21 1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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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국가 R&D 기술, AI가 찾아준다…KISTI, ‘아폴로 2.0’ 공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공지능(AI)이 기업에 필요한 국가 연구개발(R&D) 기술을 찾아주고, 연구성과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과 시장까지 발굴하는 기술사업화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22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6 과학기술사업화·ASTI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AI 기반 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을 공식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과 과학기술사업화, 국가 R&D 성과를 기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산·학·연·정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핵심은 KISTI가 개발한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 아폴로 2.0이다. 국가 R&D 성과가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실제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신사업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아폴로는 기업의 기술 역량과 특성을 분석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국가 R&D 성과를 추천한다. 반대
2026-10-21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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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운항선박부터 수중로봇까지”…선박해양硏, 미래 해양기술 공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항로를 판단하는 자율운항선박부터 바닷속을 누비는 수중로봇까지 첨단 해양과학기술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 특강을 총 4회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BLUE TECH: 미래 바다를 설계하는 기술’을 주제로 AI와 친환경에너지,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실제 선박과 해양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다와 떨어진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양 연구개발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강연은 ▷AI 기반 자율운항선박 ▷친환경연료를 활용한 미래선박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모형시험을 통한 선박 설계 ▷자율무인잠수정(AUV) 등 수중로봇 기술로 구성된다. KRISO 현직 연구진이 직접 강연자로
2026-10-21 09: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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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떨림 심해도 문제없다” 버튼만 누르면 쏙…KAIST, 우주용 안약패치 개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중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도 버튼만 누르면 안약을 눈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비타민C와 베이킹소다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압력을 이용해 안약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우주인의 눈 건강 관리뿐 아니라 손떨림이 심한 환자나 고령자의 자가 투약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중력에 의존하지 않고 안약을 눈에 전달하는 웨어러블 패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주에서는 중력이 거의 작용하지 않아 지구처럼 안약을 눈에 떨어뜨리기 어렵다. 특히 장기간 우주에 체류하면 체액이 머리 쪽으로 이동하면서 눈의 구조와 시각 기능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 우주인의 눈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반응으로 압력을 발생시키는 장치와 액체가 흐르는 미세 통로를 하나의 유연한 패치에 결합했다. 핵심은 비타민C와 베이킹소다의 화학반응이다. 비
2026-10-21 08: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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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로 군사위성 쏜다”…2035년 재사용 발사체 기술 완성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국가안보와 군사 정찰·감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방 분야 위성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어 우주로 보낸다. 오는 2031년 초소형위성체계 전자광학(EO) 위성 4기를 발사하는 등 2032년까지 누리호를 매년 1회 이상 발사해 독자적인 국방 우주수송 역량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누리호 5차 발사 성과와 향후 발사 계획을 공개했다. 내년 예정된 6차 발사에서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추가로 우주에 보낸다. 이후 총 10기의 위성을 군집 운용해 한반도 지역을 하루 최소 3회 이상 관측한다. 확보한 영상정보는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 2029년에는 달 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한다. 2030년에는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소형 달 착륙선을 각각 발사할 예정이다. 2031년에는 초소형위성체계 전자광학(EO) 위성 4기, 2032년에는 다목적실용
2026-10-20 16: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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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연구·실험부터 제조까지 바꾼다”…KISTEP, 딥테크 혁신전략 모색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AI를 활용해 연구성과의 사업화 기간을 단축하고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가 본격화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오는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속도의 지능 경제, AI 시대의 연구 사업화와 딥테크 혁신전략’을 주제로 제177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기반 랩 벤처와 자율실험실, 소프트웨어 중심 제조 기술 등 AI가 바꾸는 연구개발 및 산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과 투자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AI를 활용해 연구성과 검증과 투자 판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딥테크 창업 모델, AI와 로봇을 결합해 실험을 자동화하는 자율실험실, 제조 공정의 소프트웨어화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이인성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그룹장은 ‘AI가 바꾸는 랩 벤처’를 주제로 연구실 원천기술과 시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벤처 스튜디오의 역할을 발표한다. 한상수 서울대
2026-10-20 15: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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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탄소 얼마나 흡수할까?”…UNIST, AI로 30m까지 정밀분석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숲과 농경지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위성에서 더욱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서로 다른 위성의 관측자료를 결합해 좁은 지역의 탄소흡수량 차이까지 구분할 수 있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 연구팀이 서로 다른 위성자료의 장점을 결합해 식물의 탄소흡수량을 정밀하게 추정하는 AI 기술 ‘유니크(UNIQUE)’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때 식물이 흡수한 탄소량을 총일차생산량(GPP)이라고 한다. 식물의 탄소흡수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산림의 탄소저장 능력 평가와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위성 관측은 공간적 정밀도와 관측 주기를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지표면을 자세히 촬영하는 위성은 관측 주기가 길고, 매일 관측하는 위성은 상대적으로 넓은
2026-10-20 1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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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5만 유튜버, 악성 내성인” 정일영 교수…DGIST 초빙석좌교수 임용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구독자 25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의 운영자 정일영 교수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강단에 선다. 과학기술 중심 대학에서 인문학적 통찰과 윤리 의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DGIST는 언어학자이자 인기 크리에이터인 정일영 교수를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초빙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지난 8월 DGIST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정 교수가 특별 연사로 나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축사를 계기로 이공계 교육에 인문학적 관점을 접목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정 교수는 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언어·문화 분야 전문가다. 25년 이상 대학 강단에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구독자 약 2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을 운영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인기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방송 프로
2026-10-20 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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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핵연료 전문가 100명 대전 집결…韓 원자력 기술력 알린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14개국 핵연료 전문가 100여명이 대전에 모여 차세대 핵연료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력에 나선다. 내년 4월부터는 국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활용한 핵연료 안전성 검증 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가 주관하는 핵연료 국제공동연구 ‘FIDES’ 정기회의를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연을 중심으로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한국컨소시엄이 공동 준비했다. 우리나라에서 FIDES 정기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DES는 각국 규제기관과 연구기관, 산업계가 참여해 핵연료와 원자력 재료의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다국적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참여국들이 보유한 연구용 원자로와 시험시설을 활용해 핵연료의 실제 운전 조건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성능 평가와 시
2026-10-20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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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닷속 360도로 생생하게”…해양과기원, ‘독도종합정보시스템’ 전면 개편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직접 가보기 어려운 독도의 바닷속 풍경을 클릭 한 번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독도 연안의 수중 경관부터 다양한 해양생물, 해양과학 연구성과까지 온라인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독도의 자연환경과 해양생태계, 연구성과를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은 해양수산부가 KIOST에 위탁해 운영하는 독도 관련 종합 해양과학 정보 플랫폼이다. 2008년 개설 이후 독도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조사 결과와 생태계 정보, 과학적 연구성과 등을 제공해 왔다. 이번 개편에서는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온라인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각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독도와 주변 해역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정보를 재구성하고, 자연환경과 해양생태계, 연구성과를 연계해 이용자가 관심 분야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독도 바닷속을 직접 탐험하는
2026-10-20 08:5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