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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성공률 보다 도전성 본다”…국가R&D 평가제도 전면개편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도전적인 연구 과정에서 탁월한 데이터와 지식을 창출했다면 우수과제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맞춰 연구 도중 목표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는 ‘무빙타겟(Moving Target)’ 제도도 전면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연구현장에서 접수한 349건의 의견을 토대로 마련됐다. 지난 26일 제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 정부는 ▷도전적 연구 촉진을 위한 과제평가 패러다임 전환 ▷연구비 집행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 ▷연구행정 효율화 및 국제공동연구 관리 체계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정부는 목표 달성 위주의 보수적 연구에서 벗어나 도전적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결과 중심 등급제·점수제 평
2026-08-31 1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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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신약개발 속도 높인다” DGIST·유한양행, ‘바이오산업 AX’ 맞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산·학·연·병이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바이오 AX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지난 28일 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와 바이오산업 AX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인공지능, 신약개발, 바이오산업 및 임상·의료 역량을 연계해 바이오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촉진하고, 공동연구 성과를 연구·의료·산업 현장에서의 검증과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AX 촉진을 위한 공동연구 조직 설립 및 운영 ▷바이오산업 AX 공동연구 과제 발굴·기획 ▷공동연구 추진협의체 및 분야별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기관별 보유 기술과 전문지식의 AX 융합 ▷AX 기술 공동개발 및 성능·신뢰성 검증 ▷개발 기술의 연구·의료·산업 현장 검증과 사업화 ▷정부·민간 연구개발 사업 공
2026-08-31 1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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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구올림피아드 출전...韓국가대표 4명 전원 메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제19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대표단 4명 전원이 메달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41개국 16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박재성(경남과학고 3·왼쪽부터), 서하진(경산과학고 2), 나효찬(광주과학고 2), 공윤우(경남과학고 3) 학생이 출전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개인별 필기시험 ▷다국적 단체 야외 탐구과제 ▷지구체계 연구과제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부문별로 수상이 이루어진다.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나효찬(광주과학고 2) 금메달, 서하진(경산과학고 2) 학생이 은메달, 공윤우(경남과학고 3), 박재성(경남과학고 3)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구본혁 기자
2026-08-31 1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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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만 돌리면 도어 스토퍼가 저절로 내려와요”
“양손에 무거운 택배상자를 들고 문을 열었다. 문이 닫히지 않게 고정하려면 발로 도어스토퍼를 내려야 한다. 하지만 노인이나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이 간단한 동작조차 쉽지 않다.”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이런 생활 속 불편에 주목해 문손잡이를 돌리는 것만으로 문을 고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울산 대현초등학교 5학년 박하을 학생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대전지족중학교 3학년 황현성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하을 학생의 대통령상 수상작은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을 잊은 도어 핸들’이다. 아이디어는 부모님을 도와 택배상자를 집으로 옮기던 경험에서 시작됐다. 상자를 든 채 발로 도어스토퍼를 조작하기 어려웠고, 노인이나 휠체어 이용자라면 더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작동 원리는 간단하면서도 기발하다. 문손잡이를 약 45도 이내로 돌리면 일반 문처럼 열리고, 70도 이상
2026-08-31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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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땅속 100년 기록”…지질자원硏, ‘국가기본지질도’ 완성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반도의 땅속을 조사해 국토의 형성과 진화를 기록해온 대한민국 국가기본지질도가 약 100년에 걸친 대장정 끝에 완성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간을 기념해 오는 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본지질도는 우리 국토를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 지질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표시한 국가 표준 과학정보다. 국토의 형성과 진화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인 동시에 국토 관리·보전, 광물자원 개발, 지질재해 예방 등에 활용되는 핵심 국가 과학 인프라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지질조사소(BGS), 일본지질조사소(GSJ), 중국지질조사국(CGS), 몽골지질조사소(NGS),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등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다. 최근 기후위기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 지질재해 증가, 에너지 전환에 따라 지질정보의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2026-08-31 1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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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칼럼] 전기에도 색깔을 입혀보자](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IT과학칼럼] 전기에도 색깔을 입혀보자
최근 특정 기술에 색깔을 입혀 분류하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소는 그린(Green), 화석연료로 만든 수소는 그레이(Grey)라 부른다. 바이오 분야에서도 의약 분야는 레드바이오, 산업용 바이오기술은 화이트바이오라 한다. 복잡한 기술의 특성을 색깔 하나로 쉽게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기에도 색깔을 입혀보면 어떨까. 필자는 전기를 탄소배출 여부와 공급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기준으로 세 가지 색으로 나누어 볼 것을 제안한다. 석탄이나 천연가스처럼 탄소를 배출하지만 안정적으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브라운 전기(Brown Electricity)’, 원자력처럼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블루 전기(Blue Electricity)’, 태양광과 풍력처럼 탄소배출은 없지만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하는 ‘그린 전기(Green Electricity)’다. 여기서 색깔은 발전원의 이름표가 아니라 전기가 가진 특성과 그에 적합한
2026-08-31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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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딥테크 창업 활성화…투자부터 美 진출까지 지원 확대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딥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부터 창업, 해외 실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연결하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SIW)’와 연계해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 및 투자 활성화 위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대덕특구본부는 이번 행사를 ‘투자·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두 축으로 운영한다. 먼저 대덕특구 내 성장 잠재력을 갖춘 딥테크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딥테크 IR’과 ‘딥테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투자설명과 투자자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창업경진대회 우수기업 2개사에는 기업당 약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10억원 규모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등 5개 광역특구가 참여하는 ‘딥테크 창업 성과공유회’도 열린다.
2026-08-31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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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대신 미생물, 미래 먹거리 뜬다”…KAIST, 차세대 단백질 ‘산업화 전략’ 제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미생물을 활용해 단백질과 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미생물 식품’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연구실 수준에 머물던 미생물 식품을 실제 대량생산과 시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산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과 교원창업기업 실리코바이오 공동 연구진이 미생물 식품 산업의 성공 조건을 제조·시장·규제 측면에서 종합 분석하고 산업화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미생물 식품은 미생물 자체를 단백질원으로 이용하거나 미생물 발효를 통해 단백질과 기능성 식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 축산업보다 토지와 물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도 낮출 잠재력이 있어 차세대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미생물 식품 산업의 경쟁축이 연구실에서 얼마나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느냐에서 실제 공장에서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제조 준비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
2026-08-31 0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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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 LED 붙였는데” 이게 된다고…“호텔방 ‘몰카’ 5초면 잡는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스마트폰에 1만원대 LED 장치 붙이기만 하면 5초만에 몰래카메라를 잡아낼 수 있다.” KAIST는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이 싱가포르국립대학(NUS), 싱가포르경영대학(SMU)과 공동으로 스마트폰에 LED 케이스를 부착해 숨겨진 카메라를 탐지하는 ‘스윕LED(SweepLED)’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불법 촬영 카메라는 갈수록 작고 정교해지면서 호텔과 공유숙박, 화장실 등 일상 공간 곳곳에 숨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기존 휴대용 탐지기는 카메라 렌즈에서 반사되는 밝은 점을 사용자가 직접 눈으로 찾아야 한다. 이 때문에 금속이나 유리, 광택이 있는 플라스틱에서 반사된 빛을 카메라 렌즈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었다. 스윕LED는 단순히 ‘반짝이는 점’을 찾는 기존 방식과 다르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고정해 놓고 LED 조명의 방향을 바꿔가며 물체 표면에서 나타나는 빛의 반사 변화를 AI가 분석한다. 일반적인 광택 물체에서 생긴 반사점은 빛을 비추는
2026-08-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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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취업률 92%” 성공비결 뭔가 봤더니…공공나노팹 ‘14주 실전교육’ 덕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청년 취업난과 반도체 업계의 전문인력 부족을 동시에 해결하는 ‘공공나노팹’ 실무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생 10명 중 9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나노종합기술원은 ‘나노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8년간 71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 가운데 660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전체 취업률은 92%, 교육 수료율은 99.4%에 달한다. 나노종합기술원은 지난 28일 교육 수료생과 반도체 산업계 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위한 ‘NNFC Connect-8’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이공계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가운데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반도체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핵심은 공공나노팹의 실제 반도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14주간의 집중교육이다. 교육생들은 반도체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장비 운영과 예방정비(PM) 순환실습
2026-08-30 10:20:24





![[IT과학칼럼] 전기에도 색깔을 입혀보자](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91ee1030a84b466aa1a09420a5fc1849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