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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체코, 원자력 학술협력 채널 개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 체코의 본격적인 원자력 학술협력을 위한 채널이 개통됐다. 한국원자력학회는 7일(현지 시각) 체코기술대학에서 체코원자력학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간 우호적인 원자력 학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과학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양자가 주관하는 국제학회와 과학기술회의의 정보 제공 ▷양자가 발행한 간행물을 상호 교환하고 공식 연락 담당자를 지정 ▷상대측 저널이나 기타 정기간행물에 적극적으로 게재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기술 및 과학 정책 성명이나 문서의 공동 후원 ▷양측 대표단의 소통이나 회의를 통해 접촉 강화 및 경험 교환 ▷상호 관심 주제에 관한 공동 회의 또는 워크숍 준비 및 후원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원자력 이용, 개발 및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9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67개 특별회원사와 60
2024-11-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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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 ‘원전계측제어’ 심포지엄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7~8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NuPIC 2024 제16회 원전계측제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NuPIC은 ‘The Symposium for Nuclear Power Plant Instrumentation and Control’의 약자로, 원자력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 전문가들의 정보 및 의견 교환의 장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11월 첫째주 개최되어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KIN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5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며, 순차적으로 1개 기관에서 당해연도 행사를 주최해왔다. 올해는 ‘세계원전의 중심 K-원전, 계측제어의 중심 NuPIC’이라는 슬로건으로 KINS에서 주최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양일간 원전 계측제어 및 인간공학 분야 관련하여 ▷규제 및 신기술 ▷운전 및
2024-11-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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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쟁 핵심은 AI…KAIST 전우정 교수 “설명 가능한 ‘AI’ 개발해야”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전우정(사진) 교수가 우리나라 법학자 최초로 세계 최고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의 코리스판던스(Correspondance) 섹션에 군사 AI 통제의 과학적 도전에 관한 기고문을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2024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 2024)'에서 군사 AI 거버넌스에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 주최국으로 참여한 이 회의에서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61개국이 ‘행동을 위한 청사진(Blueprint for Action)'을 채택했다. 이후 두 개 국가가 추가로 동참해 현재 총 63개국이 채택하고 있다. 전우정 교수는 이번 기고문에서 군사 분야
2024-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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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진흥재단,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우수상 수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제11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로 기업, 단체, 국가기관 등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직장에 대해 우수직장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기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인적자원개발(HRD) 기반의 구성원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이를 위한 독서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특구재단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다. 특구재단은 매년 독서 관련 별도 예산을 확보하고 연간 12권 이상 개별 희망도서 지원, 기관 전용 북러닝 시스템 구축, 사내 독서동아리 지원 등 임직원의 독서활동을 전사적으로 적극 장려‧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덕테크비즈
2024-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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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에듀테크 어워드 수상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DX Award’에서 공공부문 에듀테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로 구성된 국제 민간기구이며, 1984년 설립이후 ICT 무역투자 진행 및 국가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ASOCIO는 매년 ICT 어워즈를 개최하고, 회원국 내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 부문은 총 10개로 IITP는 공공부문 디지털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에듀테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ITP는 디지털·ICT분야 혁신기술과 인재확보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사업을 중심으로 개발된 기술의 국제표준·글로벌 공동연구·사업화 등을 지원하며,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해외진
2024-1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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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대폭 감축…재생에너지 구동 ‘친환경 여객선’ 만든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7일 전남 영암에서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 강재절단식 및 수소연료전지 시연회'를 개최했다. ‘재생에너지 실증플랫폼’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연안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중소형 연안 여객선용 다양한 재생에너지 기술을 실제 선박 운항 환경에서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실증선박이다. KRISO는 해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추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역 기업, 대학 등과 함께 ▷자기베어링 기반 로터세일 ▷맞춤형 풍력보조시제 ▷선박 정박 시 전력 수급이 가능한 활용한 발전보조제(태양광패널, hybrid 소형 풍력발전기) ▷국내 기술로만 개발된 100kW급 수소연료전지 등 연안 여객선에 특화된 다양한 재생에너지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기베어링 기반 로터세일은 기존 기계식 베어링 방
2024-11-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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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홍원빈 교수, ‘국제전기전자학회’ 전파분야 집행위원 선임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사진) 교수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전자 학술단체인 국제전기전자학회 안테나 및 전파 학회(이하 IEEE AP-S)의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우리나라에서 IEEE AP-S 집행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IEEE AP-S 전체 투표에서 총 4명의 집행위원이 선정됐으며, 그중 홍원빈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홍 교수는 대한민국 첫 안테나 분야 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으며, 안테나 및 전파 학회(AP-S)의 주요 학술대회 최고 논문상 다수 수상, 다양한 학술지 편집장 활동과 학술대회 개최, 기술 위원회 활동 등의 여러 학문적 업적이 선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홍원빈 교수는 미국 퍼듀대에서 학사 학위, 미시간대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16년부터 POSTECH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2024-11-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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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과학기술특성화대 학생 총출동…DGIST서 체육대항전 ‘스타디움’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9일 전국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체육대항전인 ‘제6회 스타디움(STadium)’을 개최한다. ‘스타디움(STadium)’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들이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체육대항전이다. 전국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2017년 DGIST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참여 대학들이 순차적으로 대회를 주최해 왔다. 올해는 여섯 번째 대회를 맞아 DGIST에서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DGIST, KAIST, GIST, UNIST, POSTECH, KENTECH 등 6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재학생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학교 학생 단체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져 학생 간 교류의 장이 될
2024-1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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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선택”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국민 공감대 얻는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자리가 마련됐다.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은 7일 서울 영등포 YP센터에서 ‘제3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저장과 처분 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한국행정학회와 협력하여 과학기술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통 방안을 모색했다. 김경수 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원자력의 지속가능성은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달려 있으며, 궁극적인 해결책은 처분장 부지의 안정적 확보에 있다”며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려면 국민이 관리 기술의 안전성을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영범 한국정책학회 회장은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에
2024-11-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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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연구에 힘써달라” 디알젬, KAIST에 발전기금 3억 쾌척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연구진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을 보며 감동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의료 AI 분야 연구에 더 큰 발전과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박정병 ㈜디알젬 대표이사) KAIST는 ㈜디알젬이 KAIST에 3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디알젬은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엑스레이 영상 장비 연구·제조·판매 기업으로 2003년 설립됐다. 예종철 김재철 AI대학원 교수는 “이번 기부는 디알젬과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연구진이 최근 의료 AI 연구 관련 과제를 함께 수행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면서 “디알젬이 고성능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장치) 서버 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고, KAIST의 우수 연구 활동에 더욱 힘을 싣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김재철 AI
2024-11-08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