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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고심' … 7일 尹 메시지에 주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의료 대란 해소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놓고 의료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야당의 협의체 참여가 불투명한 탓에 기존에 참여 뜻을 밝힌 의사 단체에서조차 협의체가 출범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의료계는 우선 이달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나올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최근에도 윤 대통령이 의료개혁 등 4대 개혁의 완수 의지를 밝힌 터라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모양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소속 일부 의대 학장들은 오후 8시 온라인 임시 이사회를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 등 현안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회의는 2시간가량 이어졌으나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회의에 참석한 한 의대 학장은 "앞으로 결론이 언제 날지도 알 수 없어서 협의체 시작부터가 지난하다고들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KAM
2024-1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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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군 1만명 쿠르스크 이동…합법적 군사 목표물 될 것"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미국 정부는 최소 1만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로 이동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주 8천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갔다고 했는데 지금 우리는 1만명에 달하는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군이 이미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대해 질문받자 "그들이 전투를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도 "나는 그것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밝힌 바와 같이 그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돌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며 그들이 그렇게 할 경우 합법적인 군사 (공격)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 역시 이날 브리핑에서 쿠르스크에 있는 북한군 수가 1만명이라고 확인했다.
2024-11-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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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박' 타고 26시간 노저어 73㎞ 강 건넜다…기네스북 신기록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자이언트 호박을 타고 26시간 동안 노를 저어 73.5km의 강을 건넌 남성이 등장해 화제다. 4일(현지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 게리 크리스턴슨(46)은 자신이 키운 555kg짜리 호박으로 보트를 만들어 강을 건넜다. 크리스턴슨은 지난 2011년부터 자이언트 호박 재배에 도전했다. 그는 올해 호박이 만족할 만한 크기로 자라자 호박 속을 파서 보트를 만든 뒤 강 건너기 대회에 참가했다. 보트에 'Punky Loafster'라는 이름을 붙인 크리스턴슨은 노를 저어 워싱턴주를 가르는 컬럼비아강을 따라 73.5km를 이동했다. 이런 이색 도전은 '호박 보트로 가장 긴 여행을 떠난 사람' 부문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2022년엔 듀안 헨슨이라는 남성이 호박을 타고 노를 저어 60km 이동해 이 부분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었는데, 크리스턴슨이 이번에 컬럼비아강 73.5km를
2024-11-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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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엄마가 어린 딸 앞세우고 무단횡단…승합차에 치일 뻔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아이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하는 엄마가 아이의 무단횡단을 돕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너무 화가 나서 제보합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하는 모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6일 한 지역 축제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이날 축제 장소로 향하던 제보자 A씨는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했다. A씨가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 모녀가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기 위해 설치한 가드레일을 넘고 있다. 엄마는 어린 딸을 먼저 들어 올려 가드레일 너머로 넘기고 자신도 가드레일을 타고 넘었다. 모녀는 차들이 달리는 도로를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이때 반대편 차선에는 승합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A씨는 차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경적을 울렸으나 모녀는 더 빨리 달렸다. 모녀가 달려오던 승합차와 부딪히기 직전, 이들을 발견한
2024-11-0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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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전 해변에 잃어 버린 금반지 찾았다…"금속탐지기로 발견"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47년 전 바다에서 잃어버린 반지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 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남아메리카 바베이도스 해변에서 캐나다 남성이 47년 전에 잃어버렸던 졸업반지가 발견됐다. 지난달 중순 알렉스 데이비스(34)는 바베이도스 해변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나오던 중 금속탐지기가 '삐'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데이비스는 바베이도스 해변에서 프리다이빙 회사를 운영하는 전문 프리다이버로, 올 초 금속 탐지기를 구입했다고 한다. 그는 탐지기에서 소리가 울리자 바다로 들어가 바위와 산호를 살폈다. 약 6피트(1.8m) 깊이에서 녹슨 못과 병뚜껑들 사이에 붉은 보석이 박혀있는 황금색 반지를 발견했다. 반지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맥마스터 대학교와 1965년, 누군가의 이름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데이비스는 워싱턴포스트에 "이 반지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내 의무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는 맥마스터 대학에 연
2024-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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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리가 내쫓은 이준석 대표는 두 번 이겼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 힘 친한·친윤을 '원균과 선조'에 비유한 것에 대해 "시의적절하다"고 평하는 글을 게시했다. 5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조가 아무리 시기심 가득한 우둔한 군주였어도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한 원균을 다시 등용하지 않았다고 한 이준석 대표의 이런 비유는 시의적절하다고 보여진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어거지로 내쫓은 이준석 대표는 대선, 지선에서 두 번이나 이겼지 않았냐"며 한동훈 국민의 힘 당대표를 겨냥하는 발언을 덧붙였다. 또 "그런 측면에서 우리는 선조보다 더 우둔한 사람들이다.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의 글은 5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균 팀과 선조 팀이 힘을 합쳐 모든 게 이준석 탓이라고 돌린다"라고 적을 글에서 비롯된
2024-11-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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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취급 받았는데... '게임 중독' 젊은이들 우크라 드론 저격수로 맹활약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빠른 생각, 예리한 눈, 민첩한 손가락으로 '일당백' 역할을 해내고 있는 드론 조종사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3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의 가장 치명적인 드론 조종사가 된 괴짜 게이머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공중 드론 조종사는 현대 전장에서 가장 치명적인 군인으로, 지난 세기의 기관총 사수나 저격수와 마찬가지이다"라며 활약 중인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들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전선에 무인 지대를 만들어 러시아의 군대가 방어선을 넘지 못하게 막았다. 러시아군은 조금씩 전진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무인지대에 배치된 드론에 큰 손실을 봤다. 해당 드론의 조종사 중 한 명인 올렉산드로 다크노(29)는 최근 벌어진 전투에서도 폭탄 드론을 날려 러시아군에게 큰 피해를 줬다. 그는 약 1년 반 동안 홀로 300여 명의 러시아군을 해
2024-1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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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논란' 곽튜브, 본업 복귀?…홀로 세계여행 떠났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학폭과 집단 따돌림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여행 유튜버 곽튜브(32·곽준빈)가 50일 만에 자신의 채널에 영상을 올렸다. 곽튜브는 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9시간 실크로드 택시기행 - 타지키스탄(1)'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9월 이나은 관련 논란으로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삭제한 이후 약 50일 만에 유튜브에서 활동을 재개한 것. 영상 도입부에서 곽튜브는 "오랜만이다"라며 "집에 오래 있었다. 생각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혼자 여행한 적이 없었다.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타지키스탄 파미르 고원'을 가기로 했다"며 여행지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타지키스탄에 도착한 후 능숙한 러시아어를 뽐내며 홀로 여행을 시작했다. 곽튜브는 파미르 고원에 있는 파미르 수도 '호로
2024-11-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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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심장마비로 죽어가는데…아무 조치없이 가버린 사장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직원이 심장마비로 쓰러졌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떠난 사장에 대한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월 경기도 화성에서 근무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는 유족의 사연을 보도했다. 당시 유족은 아버지의 직장 동료로부터 "(아버지가) 아침에 쓰러져 지금 구급차로 이송 중이다"는 연락을 받은 뒤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아버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아버지의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사장은 "쓰러지기 전 말다툼이 있긴 했지만, 쓰러지는 것은 보지 못했다. 사무실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웅성대는 걸 듣고 밖으로 나왔을 때 발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버지의 짐을 챙기기 위해 회사에 방문한 유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과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고, 충격적인 장면을 확인하게 됐다. 영상에는 사장과 아버지가 말다툼을 하다가, 사장이 주
2024-1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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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악재로 3분기 매출 하락…누적 매출은 1조5000억 돌파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5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52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4억원으로 98.6% 줄었다. 이 기간 매출액 중 음반, 공연, 광고 등이 포함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3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8.8% 감소했다. 특히 음반·음원(18.8%)과 공연(14.8%)의 하락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는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이벤트에도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 판매량 성장,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밀리언셀러 달성, 방탄소년단 지민과 르세라핌의 양호한 음원 성적 등에 힘입어 선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즈상품(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2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
2024-11-05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