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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이상…최대 30개월치 위로금 지급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엔씨소프트 직원 500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 동안 게임 개발 및 지원 직군의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기간 1년차 미만부터 15년차 이상 직원까지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0개월치 위로금을 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1년차 미만은 20개월치 ▲1~3년은 22개월치 ▲3~6년은 24개월치 ▲6~10년은 26개월치 ▲10~15년은 28개월치 ▲15년 이상은 30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한다. 엔씨의 희망퇴직 프로그램 시행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권고사직은 개발 지원 조직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엔 개발 직군까지 확대했다. 다만 지난해 인사고과 최우수 직원들과 이번에 분사하는 조직의 직원들은 희망퇴직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는 엔씨큐에이, 엔씨아이디에스에 이어 TL, LLL, 택탄(T
2024-11-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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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선우은숙 며느리가 이영하를 낳았네…최선정, 시부와 똑닮은 딸 공개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선우은숙 며느리인 사업가 최선정이 시아버지인 배우 이영하와 똑 닮은 딸을 공개했다. 최선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요일은 보통 할아버지랑 점심을 먹는다"며 딸과 시아버지 이영하와 함께 보낸 주말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하는 손녀를 바라보며 흐뭇해하고 있다. 최선정은 "사실 아직도 (딸이) 할아버지랑 똑같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그랬다. 선정이가 배 아파 낳은 영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스 춘향 출신인 최선정은 2018년 이영하·선우은숙의 아들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이상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선정은 온라인 쇼핑몰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하는 선우은숙과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지난 4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2024-11-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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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새 프로필 공개…양육권 소송후 활동 재개하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김율희)가 근황을 밝혔다. 율희는 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민소매 상의를 착용한 율희의 모습이 담겼다. 물오른 미모와 맑은 피부가 이목을 끌었다. 율희는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2)과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낳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율희는 지난달 24일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이 일자 지난달 25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FT아
2024-11-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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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박영수 딸 11억 지급 부인…박 전 특검 측"검찰, 공소장일본주의 위배"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근무하던 딸을 통해 11억원 상당을 지급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8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김씨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던 박 전 특검의 딸 박모씨 계좌로 2019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11억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19년 9월에 3억원, 2020년 2월 2억원, 4월 1억원, 7월 2억원, 2021년 2월 3억원을 보냈다고 보고 있다. 이 돈은 박씨가 2016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연 6000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은 것과 별개다. 김씨가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박 전 특검에게 대장동 사업과 관
2024-11-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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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쓴소리"일부 정치 낭인들, 윤정권 야당보다 더 비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권을 향해 자주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내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부 정치 낭인들이 당의 단합을 저해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선에 낙선하고 갈데 없는 정치 낭인들이 윤정권을 야당보다 더 비방하는 것을 보면서 마치 박근혜 탄핵전야의 아노미 현상을 보는듯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느 패거리에 붙어서 자해행위나 하는 그들을 볼때 측은함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면서 "국민과 당원들은 박근혜 탄핵 효과로 두번 속지는 않을 것이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윤정권 탄생에 아무런 기여를 한바 없는 원조 김여사 라인인 니들은 윤정권을 미워할 자격도 없다"고 꼬집었다. 앞서 7일에는 윤 대통령의 국민 담화와 기자 회견에 대해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김여사 대외 활동 중단, 국정 쇄신을 약속"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2024-1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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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고소하자 인사 불이익…전 불교종단 대표에 1000만원 벌금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종교계 내부 인사의 성추행을 고소한 종단 직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전직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박석근 부장판사는 8일 공익신고자보호법·성폭력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 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정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대한불교진각종유지재단 법인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단의 명예만 우선시해 인사상의 불이익 조치를 했다"며 "피해자의 고통이 적지 않기에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정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교단 행정을 총괄했던 정씨는 강제 추행을 당했다면서 종단 내 간부급 승려를 고소한 직원 A씨를 합당한 근거 없이 전보 조처해 올해 4월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A씨가 전보에 반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보호조치 신청을 하자 추가로 대기발령 조치를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2024-11-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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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 유튜버 "역사 몰랐다, 죄송"…네티즌은 "쇼 하지마라"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국내에서 각종 기행을 벌인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24)가 사과를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드러내 마음의 상처가 가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소말리는 지난 6일 서울 도봉구 창동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한국인에게 사과하고 싶다. 제가 소녀상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고 사과했다. 그는 "미국에서 제 방송을 보는 사람들을 웃기려고 한 행동이었다"며 "뒤늦게 한국인들의 반응을 보고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소말리는 "미국에서는 다른 종류의 코미디 문화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한국인의 자존심과 문화를 해치는 게 용납되지 않는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반성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소말리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의 SNS에는 한국에서 찍은 기행 영상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 소말리는 소녀상을
2024-1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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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전현무, 재테크도 성공…“44억에 산 아파트, 68억 호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난해 고정 출연 프로그램만 21개나 소화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가 재테크에서도 성공했다. 전현무가 지난 2021년 45억원에 매입했을 것으로 추정된 강남의 한 아파트가 현재 20억원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현무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아이파크삼성’ 156㎡에 거주 중이다. 2021년 이 집을 매입해 이사 온 전현무의 당시 해당 평형은 44억9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아이파크 삼성은 지난 2004년 준공된 단지로 최고 46층, 3개동 449가구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봉은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9호선 삼성중앙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전현무와 같은 평형대는 지난 8월 61억원에 거래됐다. 현재 다른 매물의 호가는 68억원 선이다.
2024-11-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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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대법 심리여부 오늘 결정…기각땐 2심 판결 확정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 대한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가 8일 결정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까지 최 회장과 노 관장 이혼 소송 상고심 정식 심리 여부를 결정한다. 대법원은 상고심 특례법에 따라 상고기록를 받은 날부터 4개월 안에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심리불속행 기각'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다. 두 사람의 이혼소송 상고 기록은 지난 7월8일 접수됐다. 이에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하면 이를 11월8일까지 양측에 통보해야 한다.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하면 2심 판결이 확정된다. 앞서 2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위자료 명목으로 2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노 관장
2024-11-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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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전남편 ,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장가현이 전 남편이 연기 활동을 반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장가현은 들어온 영화 섭외에 전 남편 조성민이 딴지를 걸었던 일을 떠올렸다. 장가현은 "영화 시나리오가 하나 들어왔다. 복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런데 해당 영화엔 베드신이 포함돼 있었다. 장가현은 "남편이 '어떤 신 찍었냐' '신음소리 어떻게 리허설하냐' 물어 보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고 고백했다. 장가현은 하지만 이혼 후에도 여전히 전 남편, 전 시어미니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가족 사진도 여전히 걸려 있다. 이혼 당시 장가현은 월셋집, 조성민은 차를 갖고 헤어졌다. 장가현은 "나눌 게 없었다. 안타깝게 빚을 안 나눴다"고 설명했다. 장가현은 2000년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 1남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장
2024-11-08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