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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와 로스쿨이 지배하는 나라, 풀리지 않는 의정갈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되는 직업은 무엇일까? 한국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기득권 집단은 어디일까? 개혁이 가장 요구되지만 가장 어려운 분야는 어느 곳일까? 질문은 다르지만, 답은 제각각일수 없을 것이다. 의사와 판·검·변호사를 빼놓고 우리 사회를 말할 수 있을까. 의대(의과대학)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하고 우리 나라 교육을 말할 수 있을까. 의료계와 사법·정치계를 놔두고 대한민국의 개혁을 논할 수 있을까. 의대증원을 놓고 벌어진 의사들과 정부의 갈등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극한 대결 양상으로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뤄진 지난 2월 19일 이후 넉달이 넘었다. 그동안 환자들의 피해와 국민의 우려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의정갈등의 피해자도 의료개혁의 수혜자도 결국은 국민이지만, 표면적인 갈등과 대립의 주체는 의사와 정부다. 과연 이들은 누구이길래 초유의 의료공백 사태에도 갈등을 해결하지
2024.06.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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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들 24일 복귀, ‘빅5’도 휴진 유보적…이번주 의정협의 시작되나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던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24일 의료 현장에 복귀했다. ‘빅5’ 병원들의 휴진 논의 역시 유보적으로 선회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주도로 출범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가동에 들어갔다. 넉달 넘게 이어지는 의료공백 사태가 다시 변곡점을 맞았다. 다만 ‘의정 갈등’ 사태의 핵심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올특위 불참은 여전히 뇌관이다. 2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의대 교수들은 이날부로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했다. 한 서울대 의대 교수는 “내부에서도 사실상 무기한 휴진이 쉽지 않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수는 “환자 개개인의 사정을 잘 아는 교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기는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휴진 철회를 발표하며 “정부가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2024.06.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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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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