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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혈액 수급 돕자…영주시, 15일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역 병·의원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 시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 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영주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헌혈 운동은 부족한 혈액 수급 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며 헌혈에 대한 꾸준한 관심도 필요하다. 이에 시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공직자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 개인 헌혈 희망자를 대상으로 헌혈 문화 운동 확산에 나선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69세 이하(남자 50㎏ 이상, 여자 45㎏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
2025.01.11 10:07 -
경북대 등 국가거점국립대 2025학년도 등록금 동결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로 구성된 9개 국가거점국립대들이 10일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헸다. 현재 국가거점대학을 비롯한 국립대학들은 16년간 등록금이 동결돼 교육과 연구에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등록금 동결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이러한 등록금 동결 결정은 현재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대학들이 각고의 예산 절감의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구했다. 추후 이러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차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또 일부 언론기관의 대학평가
2025.01.11 07:38 -
영덕군, 2025년 과수산업 육성에 28억 투입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은 올해 과수산업 육성에 전년보다 3억5000만원이 증액된 28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영덕군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과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착색봉지, 반사필름, 장기 저장제 등의 기자재를 지원하고 또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피해 경감제, 저온 피해 경감제, 인공수분 꽃가루 등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사과 착색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위해 착색제를 지원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한 SS기, 고소작업차 등의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저온저장고 설치, 관정 개발 등 과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착색향상 기자재 지원사업 등 24개 사업으로, 오는 24일까지 9개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사업대상자를 조기에 확정하고 적
2025.01.11 07:31 -
주낙영 경주시장, 기재부에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주낙영 시장이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경주시와 포항시를 포함한 형산강 본류의 제방 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만 802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제방 보강 49.8km, 퇴적토 준설 1360만㎥, 교량 7곳 재가설 등이 주요 사업이다. 형산강은 동해안에서 경주IC 인근 나정교까지 전체 길이 36km 중 27km가 경주시 관할 구간으로,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치수 사업을 넘어 환경적·정책적 가치가 높은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사업이 끝나면 형산강 유역의 내
2025.01.11 07:21 -
한울본부, 울진지역 25개교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한국 원자력마이스터고 제55회 졸업식에 참석해 ‘한울본부 우수졸업생’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울본부는 울진군 25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들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 우수졸업생 표창을 받은 학생은 49명으로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울본부가 전달한 장학금은 2260만원에 달한다. 한국 원자력마이스터고 송만영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에서 시행하는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원자력 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지역인재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
2025.01.11 07:04 -
성주군, 올해 생애주기 맞춤 교육 지원 강화…명품 교육도시 조성 총력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이 생애주기 맞춤 교육지원으로 미래인재양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두 팔을 걷어 붙인다. 11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별고을장학회 장학사업을 포함해 교육예산 총 43억원을 확보해 글로벌 지역인재양성, 사교육비 절감, 교육인프라 확충 등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8억원을 투입해 영유아·초·중학생을 위한 맞춤형 영어교육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실천 방안으로 모든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별의별 참! 교육,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초·중학생은 영어체험 교육환경과 전문인력을 완비한 중앙초등학교 내 성주영어체험센터에서 원어민 교사들과 공예, 문화체험, 스포츠 활동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영어교육을 받고, 중학생은 영어체험학습(캠프)에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
2025.01.11 06:25 -
강대식 의원, ‘병역법일부개정안’ 대표발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강대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이 병역명문가 선정 사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 대해 사회적 존경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병역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법은 병역의무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3대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에 대해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하지만 병역명문가 선정 사무에 대해서는 병무청장이 직접 선정하는 조항만 있어 법적근거 없이 ‘병역명문가 선정·취소 기준 및 절차’ 고시를 통해 선정사무에 관한 사항을 지방병무청장에게 위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강 의원의 개정안에는 병역명문가 선정사무에 대한 병무청장의 권한을 지방병무청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병역명문가 선정사무의 위임에 관한 법적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현행법의 경우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병역의무를 성실이 이행한 국민 전체를 대상으
2025.01.10 22:47 -
대구시, 2025년 을사년 새해 신년인사회 개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10일 엑스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초청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신년사, 축사, 건배사, 떡 자르기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통합 출범 준비, 미래 신산업 개편 등 대구의 미래 번영을 위한 혁신과제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한 해는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3대 도시로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100+1’ 대구 혁신의 틀을 완성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흔들림 없이 대구 혁신을 이어 나가고 대구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2025.01.10 22:09 -
[부고] 최재석(한국수력원자력 차장)씨 모친상
▲ 김무연씨 별세, 최재석(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홍보부 차장)·최미정·최현숙씨 모친상, 한은숙씨 시모상, 윤종수·이창환씨 장모상 = 10일, 동국대경주병원 장례식장 특실3, 발인 12일 오전 9시 30분. 054-770-8334
2025.01.10 22:01 -
현장에 답이 있다…포항시, 새해 첫 간부회의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서 개최
철강·이차전지 위기 상황 공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정 역량 집중 이강덕 시장 민생 지키기에 올인…신속 집행, 취약계층 보호 등 당부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광객 유입 극대화할 방안 마련 주문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장에서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의 위기 극복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저가 철강 제품 공습과 내수 경기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과 글로벌캐즘 영향으로 타격이 커진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과 이차전지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지역의 미래도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 강조하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2025.01.10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