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차 도시계획위원회
역세권장기전세주택 공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일대에 661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중 190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6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대상지 면적은 1만7716㎡으로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어 이번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삼양사거리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사항이다, 공동주택 획지 1만5135㎡에 총 661가구(공공임대주택 239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며, 이 중 190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서측 삼양로 변에는 판매 및 근생시설을 배치하여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고, 쌈지공원 형태의 공개공지를 조성토록해 열린공간이 확보되도록 했고, 강북 청소년문화정보 도서관과 연접한 단지내에 노인복지센터를 단지 내 신축하여 노인복지 및 지역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도로 확폭과 도로변 전면공지 계획으로 교통·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삼양사거리역세권(미아동 754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으로 삼양사거리역세권 일대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거환경 정비 및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