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보이루'논란으로 큰 고통을 겪었던 유튜버 보겸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
지난 29일 보겸의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 1000만명 감사합니다(_ _)꾸벅’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겸은 라면 먹방을 선보였고 “보고 싶은 먹방 전 세계에 어떤 거든 상관없다”며 “그냥 다 댓글 달아 달라”고 했다.
보겸의 유튜브 채널 ‘보겸TV’는 최근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1000만 명을 달성했으며, 현재 104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앞서 보겸은 지난 2021년 페미니스트 철학자이자 소수자의 몸 정치학 연구자인 윤지선 씨의 논문에서 보겸의 인삿말인 ‘보이루(보겸+하이루)’를 여성 성기와 ‘하이루’의 합성어라고 설명하며 여성 혐오 용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지선씨의 주장으로 보겸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보겸은 윤지선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으며, 지난 2022년 승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