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상주에서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 경기'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경북도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7개 팀, 1250여명의 학생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은 남초부 제주 인화초등학교와 여초부 충남 온양동신초등학교, 남중부에서는 경기 시곡중학교, 여중부는 서울 구일중학교, 남고부는 경기 대화고등학교, 여고부는 경기 고촌고등학교가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울산 화진초등학교와 강원 무실초등학교, 전북 전주중앙중학교, 서울 구일중학교, 제주 오현고등학교, 부산 성모여자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를 위해 경기장마다 운영요원을 배치했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출력해 출전팀에게 제공했다.
또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모두가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뜻깊은 대회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