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갑작스런 암 투병 소식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가수 윤도현이 해외영 소식을 전했다.
윤도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들 계시나요? 전 잘 있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음악 작업에 몰두하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여행 중 혼자보기 아까워서 틈틈이 카메라에 담은 멋진 영상과 사진 브이로그 등도 차차 공개하겠다. 모두 건강하게 잘들 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해외 여행 중인 윤도현의 모습이 담겼다. .
윤도현은 지난 10일 그간 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에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아마 꽤 더운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건강검진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됐다. 이제 와서 말씀 드리는 이유는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적었다.
한편 윤도현은 1972년생으로 올해 만 51세다.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한 윤도현은 '잊을게', '나는 나비', '사랑 Two', '너를 보내고', '먼 훗날', '박하사탕', '사랑했나봐' 등을 히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