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척 대형요트 200여명 선수 참가

여수시장배 전국 요트대회 가막만 해상서 열기로
여수 요트대회 자료사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제5회 여수시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여수 가막만해상을 비롯해 웅천마리나와 원형마리나 일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수려한 가막만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려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과 해양 레저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요트 대중화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8척의 대형 크루저급 요트와 2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며, 대회 첫째날에는 이순신마리나에서 참가팀 등록과 계측을 실시하고, 둘째날에는 가막만에서 3차례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날 2차례의 해상경기를 더 펼쳐 총 5차례의 경기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고 오후 3시에 이순신마리나에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식은 24일 저녁 6시 30분에 선수와 내빈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오션리조트 벨라스타홀에서 가막만의 아름다운 항구를 배경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여수시가 후원하고 여수시요트협회가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