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풍 ‘난마돌’ 선제 대응 비상 1단계 발령
태풍 대응 비상 대책 회의[전남도 제공]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가 태풍 ‘난마돌’ 선제 대응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전남도는 17일 오후 문금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비상 대책 회의를 갖고 18일부터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해 현장 상황관리를 철저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산사태 우려 지역 예찰과 사전 대피 준비, 김·세꼬막 채묘 시설과 양식 어장 관리, 낙과·도복 등 농작물 피해 예방, 해안가·저지대·반지하 등 배수시설 점검 등에 집중하고 있다. 또, 산사태 우려 지역 예찰과 사전 대피 준비, 김·세꼬막 채묘 시설과 양식 어장 관리, 낙과·도복 등 농작물 피해 예방, 해안가·저지대·반지하 등 배수시설 점검 등도 펴고 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북서진해 18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전국을 태풍 영향권에 둘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남은 18일 오후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 남해안에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19일 새벽부터는 태풍과 더 근접해 도내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