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의 석유화학플랜트용 내화도료 ‘CHARREX PFP-1000(이하 CHARREX)’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UL1709 인증을 획득했다.
UL인증은 안전시험기관인 미국보험안전협회안전시험소(UL, Underwriters Laboratories Inc.)가 부여하는 안전규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내화구조에 관한 안전규격인 UL1709 인증은 PPG(미국), 악조노벨(네덜란드), 요튼(노르웨이) 등 글로벌 메이커 일부만 보유하다.
‘CHARREX’는 일반적인 건축물 등의 화재보다 더욱 가혹한 조건인 탄화수소 연료 화재에 견디도록 개발돼 주로 육상 등의 석유화학플랜트 설비에 사용되는 강재를 보호한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PFP(Passive Fire Protection) 내화구조에서 필요했던 그물망(Mesh) 없이 최대 4시간까지 내화 성능을 발휘하므로 그물망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허귀행 삼화페인트공업 중앙연구소장은 “국산 기술로 미국 UL1709 인증을 획득한 것은 당사뿐 아니라 국내 내화도료 기술사에서도 의미를 갖는다”며 “기술 기반의 해외시장 확대와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핵심 기술 개발 및 국산화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