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한 아마추어 야구 경기장에서 범죄조직 간의 이권 다툼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14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주 검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카친고 시가 운영하는 야구장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11명 이상이 다쳤다. 무장 괴한들은 사건 당시 차를 몰고 경기가 한창이던 야구장 안으로 진입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2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주 검찰은 국가 소유의 송유관에서 훔친 석유를 둘러싼 범죄조직 간의 이권 다툼 탓에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카친고는 마약조직의 범죄가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곳이지만, 최근 들어 국가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연료를 탈취하는 사례가 늘면서 범죄조직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수민 기자/


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