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구역 내 3개소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함은 서울시가 ‘여성안전정책’으로 도입한 무인택배 수령 시설이다. 서울시는 택배기사를 가장한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치 장소는 강북문화예술회관 예절관 앞, 번동 북부시장 북부 마트 앞, 솔밭근린공원 등 3개소다. 이에 시설은 기존 강북구청, 미아동 복합청사, 수유역 1번 출구, 수유 1동 주민센터와 함께 7개소로 늘어났다고 구는 설명했다.
위치는 접근성과 주민 요구,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골랐다. 구는 추가로 마련한 택배함이 여성 안전 강화, 주민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성안심택배함의 이용절차는 간단하다. 이용자는 물품 신청 시 택배함 주소를 해당 배송지로 지정만 하면 된다. 도착한 물품은 택배함에서 본인의 휴대폰 번화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받아갈 수 있다. 택배 도착일과 인증번호는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강북구 관계자는 “택배함은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며 “다만 물품의 장기간 방치를 막기 위해 배달 완료 후 48시간이 넘으면 하루당 1000원 보관비를 책정하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