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친박 인사로 분류되던 조대환 변호사에 대한 사외이사 내정을 철회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지난 27일 조 변호사를 사내이사에 선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이후 조 변호사가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에 참가하는 등 ‘보은인사’ 논란이 제기되자 사외이사 내정을 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조 변호사는 일신 상의 사유로 후보에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조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 부실을 청산하는 데 국민 혈세를 쓰자면서 웬 낙하산 인사라는 말인지 기가 막히다”며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