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달 초 중국에서 집단탈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중 한명이 북한 최고 가수인 ‘인민배우’ 최삼숙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탈북 종업원 부모가 서명한 인신구제신청서를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던 최삼숙의 이름도 포함됐다”며 “최씨의 딸이 남한으로 귀순했다는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 파장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 장풍에서 태어난 최삼숙은 20년 넘게 인민배우로 활동하면서 예술영화 ‘열네번째 겨울’과 ‘도라지꽃’ 주제가를 비롯해 약 3000곡의 노래를 불렀다.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목소리가 순하고 아주 소박하다’는 칭찬을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