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투자 찾기’ 뜨거운 열기
[헤럴드경제=박영훈ㆍ문영규 기자]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대안투자 찾기’ 열기가 뜨겁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이벤트 등 잇단 악재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확대된 상황에서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투자자의 열망이 공모주ㆍ신규 상장주에 쏠리고 있다.
해태제과에 이어 용평리조트 등 새내기주들이 상장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틈새 전략으로 중간 배당주,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상장 이틀째(30일)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공모가의 2배를 넘어섰다.
용평리조트는 상장 첫날인 27일에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치며 단숨에 공모가(7000원)의 1.67배로 주가가 수직 상승했다.
지난 11일 상장한 해태제과식품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장 직후 5일 연속 급등하기도 했다.
특히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자금이 공모주에 몰리면서, 6월 상장 예정인 호텔롯데의 공모규모가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해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 가운데 ‘빅3’로 꼽히는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등 이들 세 기업의 공모 예상 금액만 9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전체 공모액은 역대 최대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종전 기록은 2010년의 10조908억원이었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 팀장 “6월 시장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대안투자에서 수익기회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예를 들어 6월 29일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를 통한 공모주 투자는 공모가의 저평가를 활용해 차익기회를 추구할 수 있으며, 공모주의 경우 경쟁률이 높고 경쟁률이 높을 시 공모가가 저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참고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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