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수산업은 이제는 식량 자원을 공급하는 1차 산업을 넘어서 국가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7회 세계수산회의 개회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와 연안개발에 따른 오염, 남획과 불법어업 등 수산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도전이 등장하고 있지만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안전한 수산식품을 위한 도전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가 더욱 풍요로운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치면서 세계 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세계수산회의는 수산업 관련 학술올림픽으로 불리는 수산 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23일부터 27일까지 75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1992년 그리스 아테네 제1회 대회 이후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2012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제6차 대회에서 미국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경합을 펼친 끝에 제7회 부산 대회를 유치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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