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로 당분간 하락 압력에 시달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달 10일부터 7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은 최근 이틀간 2.51% 하락해 전날 종가 기준으로 683.87까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최근 코스닥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고평가ㆍ성장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며 “또 코스피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인 데 따른 가격부담이 커진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기준 코스피 대비 코스닥 60일 수익률 격차는 2000년 이후 평균의 +1 표준편차 수준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외국인 매도세와 함께 기관의 순매도 전환도 코스닥의 하락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코스닥 내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자 지수 영향력이 큰 대장주에 집중되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의 하락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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