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개그맨 유상무(37)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던 여성이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내용이 공개됐다. 앞서 유상무는 논란이 불거지자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신고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20일 노컷뉴스는 경찰 사건보고서를 입수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상무와 성폭행 신고 여성 A씨는 신고 사흘 전인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이다.

유상무는 A씨를 알게된 이틀 뒤인 17일 자신이 촬영하는 개그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초대했고 녹화가 끝난 후 동료 개그맨, A씨의 지인 등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다음날인 18일 새벽 2시 30분경까지 술을 마시고 유상무가 “술을 마셔 피곤하니 잠을 자고 싶다. 잠들 때 까지만 옆에 있어 달라”며 A씨를 인근 모텔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후 유상무는 옷을 벗고 A씨와 성관계를 시도했으나 A씨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17일 만남을 가지기 전까지 SNS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실제로 만남을 가진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또 매체가 공개한 사건보고서 내용이 유상무와 A씨의 공통된 진술사항인 것인지,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인지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유상무가 자신과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며 신고했다가 5시간 뒤 돌연 신고를 취소했고, 이후 다시 입장을 바꿔 그를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유상무는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장난으로 신고한 것”이라며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