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즐길 수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지난 1월에 2017년 열리는 제4회 WBC 1라운드 유치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KBO가 WBC 유치에 성공한다면, 한국 최초의 야구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2017년 3월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개최지 선정 결과는 5월에 결과가 나온다.
경쟁 상대는 대만이다. WBC가 3월에 열리는 까닭에 기온이 더 온화한 대만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올해 고척돔이 완공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면서 한국야구도 ‘WBC 개최’가 요원한 꿈만은 아니게 됐다.
KBO 관계자는 “경기를 고척돔에서 치르고, 대회 직전 1라운드 참가국이 부산, 대구, 광주 등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 훈련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1, 2라운드 유치를 동시에 신청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이 1차 대회에서는 다른 조에 속해 격돌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WBC 1라운드 유치에 성공하면, 다른 조에서 1차 대회를 치른 뒤 일본에서 열리는 2라운드부터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제4회 WBC에서도 준결승과 결승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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