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포 국토부 실거래가 2월 거래내역 분석 결과 총 5곳 매매가ㆍ전셋값 상승 속 지난해 10곳 15곳보다 절반으로 줄어 강동구 길동 ‘현대웰하임’ 14.47㎡ 2층 물건 7950만원 최저가 준공시기ㆍ입지환경 등 다양한 영향 탓…“주거만족도가 중요”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끝없이 오르는 가운데 서울에서 1억원 미만에 거래된 아파트다 총 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2월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웍원 미만에 주인이 바뀐 아파트는 5개 지역에서 5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 강서구, 노원구, 구로구, 강동구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곳ㆍ15건)보다 지역과 거래건수가 모두 감소했다.
가장 낮은 가격에 주인이 바뀐 아파트는 강동구 길동에 있는 ‘현대웰하임’ 14.47㎡(이하 전용면적)으로 795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명초와 신명중이 가깝다.
이어 구로구 구로동 807-50 아파트(대표 지번이 단지명으로 신고) 32.33㎡가 805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역세권으로 영일초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가깝다.
이어 노원구 공릉동 ‘진명비베레’ 12.35㎡와 강서구 화곡동 ‘트리움팰리스’ 21.7㎡는 각각 8800만원에 거래됐다.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영일’ 아파트 38.02㎡은 9500만원에 거래됐다. 영등포역이 가깝고 일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입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처음으로 4억원을 넘어섰고,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1200만원인 시대에 1억원 미만 아파트는 존재만으로도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가격 준공시기와 면적, 입지환경 등의 요인에 따라 매매가격이 책정돼 저렴한 이유가 분명하다고 조언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거래된 아파트들은 역세권 입지에도 주변 환경 등 영향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된 사례”라며 “결국 소비자가 얼마나 만족하고 사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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