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옥션이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로 장 초반 오름세다.
3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3.83% 올라 2만 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올해 경매 실적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31%, 43% 늘어난 719억원, 216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우리나라 단색화가 동양적인 여유와 정신이 투영된 작품으로 미술사적인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며 “세계 미술관의 소장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일시적 유행으로 치부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미술 시장은 제한적인 공급과 정부 주도의 육성 정책 등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술품은 투자 시기가 길고, 시점 선정에 어려움이 커 아트펀드들이 생겨나도 효과는 크지 않았다. 반면 미술품 거래금액은 금융위기를 포함해도 연 평균 13%씩 고성장하고 있다.
이 시장 성장에 대응한 가장 효율적 투자 대안은 경매 회사에 대한 투자라는 게 백 연구원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서울옥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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