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안방극장에 남자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지상파 방송3사에서 나란히 세 편의 월화드라마를 내놨다. 박신양(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장근석(SBS 대박), 강지환(MBC 몬스터)의 대결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첫 번째 승부는 장근석의 1승으로 마무리됐다. 29일 첫 방송된 장근석 여진구 주연의 SBS ‘대박’은 전국 기준 11.8%, 수도권 기준 13.0%를 기록했다. 박신양의 안방 복귀작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0.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선 11.0%가 나왔다. 강지환의 MBC ‘몬스터’는 7.3%의 전국 시청률, 7.8%의 수도권 시청률을 기록했다.

승패는 갈렸으나 수치가 엇비슷하다. 이미 월화 안방에선 SBS ‘육룡이 나르샤’가 패권을 잡았던 상황에서 지난 22일 마지막 방송을 17.3%로 마쳤다. 후속작 ‘대박’은 1승을 올렸으나 경쟁작들의 위협에서 자유로운 상황만은 아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추격이 특히나 거세다. 드라마는 전작이었던 ‘베이비시터’가 3.5%의 저조한 시청률로 마감했음에도 무난히 10%대를 넘는 출발을 했다. MBC ‘몬스터’는 전작 ‘화려한 유혹’을 이어받았다. ‘화려한 유혹’은 전국 13.1%로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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