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이 2009년 이후 6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어류양식동향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8만5448t으로 전년보다 2.4%(211t) 증가했다. 이는 2009년 10만9477t 이후 6년만에 최대치다.
어종별로 보면 회감으로 인기가 높은 넙치류와 돔류가 크게 늘어났다. 넙치류가 5.4% 증가한 것을 비롯해 감성돔(48.9%)ㆍ돌돔(4.8%)ㆍ참돔(51.7%) 등 돔류, 농어류(77.3%), 숭어류(41.2%) 등 주요 어종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다.
반면 2014년 적조 발생의 영향으로 조피볼락(-23.7%) 생산량은 줄었고 가자미류(-22.6%)도 감소했다.
생산금액으로 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액은 8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1190억원) 늘어 생산량과 마찬가지로 2009년(9천800억원) 이후 6년만에 가장 많았다. 생산량 증가보다 생산금액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단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에는 넙치류 생산금액 증가분만 891억원에 달했다.
양식어류의 평균가격은 ㎏당 1만495원으로 전년(9321원)에 비해 12.6%(1174원) 높아졌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양식 중인 어류는 모두 4억2298만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2675만마리) 늘었다.
어류 입식량은 3억5111만마리로 14.9%(4541만마리) 증가했다.
어류 양식 수면적은 381만7천㎡로 1년 전보다 1.1% 늘어났고, 사료 급여량은 54만8천806t으로 0.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