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수료가 너무 많아 절세효과의 대부분을 수수료로 지급하게 된다는 일반의 지적에 대해 금융위가 “개별투자시에 비해 ISA의 수수료가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ISA관련 T/F 3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ISA 수수료와 관련된 이슈를 일축했다.
이에 따르면 2000만원을 일임형 ISA에 투자할 경우를 가정해 ISA와 직접 투자 수수료를 비교했다.
예금, RP등 판매보수가 없는 자산 위주로 구성한 초저위험 포트폴리오의 경우(예금 30%, RP 30%, MMF 40%) 개별투자에 들어가는 수수료 1만6000원에 비해 ISA의 수수료는 2만원으로 4000원 가량 높았다.
그러나 해외 채권형 펀드(40%), 해외주식혼합펀드(40%), ELS(20%)등이 들어 있는 중위험 포트폴리오의 경우 개별투자시 판매 수수료가 12만 8000원인데 비해 ISA의 수수료는 6만원으로 ISA의 수수료가 6만 8000원 가량 저렴했다.
또 국내주식형펀드(20%), 해외주식형펀드(60%), ELS(20%)등이 포함된 초고위험 포트폴리오의 경우 개별투자시 수수료가 22만원이 드는데 비해 ISA로 가입할 경우 10만원으로 12만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개별판매나 ISA투자시 차이가 없는 운용관련 수수료는 제외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구성방식에 따라 개별투자보다 ISA를 통한 투자시 수수료가 저렴한 상품들이 존재한다”며 “개별상품의 자체 수수료가 있는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면 대체로 ISA를 통한 경우가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