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얼마나 받나
KB금융 사외이사가 지난해 1인당 7800만원을 받으며 금융지주 사외이사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6개 금융지주(신한,KB, 하나, BNK, JB, DGB) 1인당 평균 보수는 5531만원이었다.
22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6개 상장 금융지주 사외이사 39명(전ㆍ현직)의 지난해 보수를 살펴본 결과 총액은 21억5700만원이었다. 1인당 5531만원이다.
1인당 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KB금융(7786만원)이었다. 이어 ▷신한금융 5700만 원▷하나금융 5625만원▷ BNK금융 4563만원▷JB금융 4050만원▷DGB금융 4020만 원 순이었다.
KB금융 사외이사 평균 보수에는 작년 3월 퇴임한 사외이사에 지급한 보수도 포함됐다. 이를 감안해도 KB금융 사외이사 보수는 높은 편이다.
이들은 9개월의 활동 기간 평균 5300만 원을 받았다. 3개월을 덜 일했지만 보수는 신한ㆍ하나금융과 비슷한 수준이다.
KB금융 사외이사 중에서는 최영휘 사외이사가 가장 많은 6000만 원을 받았다. 기본급은 4600만원이며, 이사회·감사위원회·지배구조위원회 등 총 14번의 회의에 참석해 회의비로 14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최운열(5600만원), 유석렬(5500만원), 박재하(5300만원), 이병남(5200만원), 한종수(4900만원), 김유니스경희(4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신한금융에서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남궁훈 사외이사가 총 68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기본급 4800만원에 회의참가수당 800만원, 직책수당 12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개최된 이사회 등 12번의 회의에 모두 참석했으며, 안건 검토 및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총 198시간을 활동했다. 하나금융은 윤종남 사외이사의 보수가 6450만원으로 8명의 이사 중 가장 많았다. 이어 박문규(6000만원), 송기진(6000만원), 김인배(5550만원) 사외이사 순이었다.
지난해 3월 신규 선임된 홍은주 사외이사는 4300만원, 이진국ㆍ윤성복ㆍ양원근 사외이사는 각각 385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방금융지주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외이사는 JB금융의 이용신 사외이사로, 보수는 기본급 4000만원에 직무수당 720만원 및 회의참가수당 540만원 등을 합쳐 총 5260만원이었다.
지난해 3월 이사회 구성 이후 열린 24번의 회의에 모두 참석했고, 182시간을 활동했다.
이종화 사외이사는 4530만원, 강효석 사외이사는 4970만원, 최정수 사외이사는 495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BNK금융 김우석ㆍ김성호ㆍ문재우 사외이사의 보수는 각각 5150만원이었다.
박흥대 사외이사는 3950만원, 김창수 사외이사는 2150만원을 수령했다.
DGB금융은 이정도ㆍ조해녕ㆍ김쌍수ㆍ이지언 사외이사가 나란히 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지난해 3월 최초 선임된 하종화 사외이사의 보수는 3129만원이었다.
황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