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초저금리 시대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금융 상품은 단연 예ㆍ적금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14일 오픈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 오픈 2개월 간의 상품 검색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총 검색조회 수는 273만건으로 1인당 평균 4.5건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0%), 적금(27.7%), 연금저축(9.8%), 주택담보대출(9.1%) 순이었다.
이같은 데이터는 초저금리 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을 대변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검색 비율이 9.1%에 불과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금융당국의 여신 심사 기준이 강화된 이후 주택 담보 대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와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이어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 오픈 이후 지난 13일까지의 방문객은 모두 61만명(2개월간 일평균 1만명 수준)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입경로별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이용 45.5%, 인터넷 주소입력(즐겨찾기 사이트에 추가 등) 23.6%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에는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3개 금융회사가 836개 금융상품 공시 중에 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 오픈 2개월을 맞아 서비스 초기 시스템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소비자 이용편의 개선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상품정보 확대 및 세분화 등 소비자 맞춤형 정보 제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