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7일 오전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이어 도발을 감행한 북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북한이 이미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던 터라 발사 자체에 대한 충격은 적었지만 도발이 이어지는 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현실을 답답해하는 목소리가 컸다.
누리꾼 ‘plan****’는 “대한민국이 종전국가가 아니라 휴전 국가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주기적으로 경고를 해준다”며 “명절에 참 좋은 소식 하나 날려주네!”라고 반어적 표현으로 북한을 비판했다.
‘tagz****’는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보다 먼저 미사일 낙하지점 등을 발표한 데 대해 “유사시에 어쩌려고.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고 나서 찾았다 할 건가?”라고 썼고 ‘ichi****’는 “NHK는 미사일도 찍었다. 실시간 추적 방송 중인데 한국은 파악 중”이라며 당국을 질타했다.
아이디 ‘myvl****’는 “일단 쐈으니 혹독한 대가(?) 치를 거라는 엄중한 경고가 나오겠군”이라고 비꼬았고 ‘pete****’는 “또 강력 경고나 하고 끝나겠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건 없다. 단 하나 있다면 개성공단 철수뿐”이라는 의견을 적었다.
한편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도 자체 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네이버 이용자 ‘jnso****’는 “추적해서 뭐하려고? 북한 대신 잘 쐈는지 확인해주는 건가? 돈 없다는 빈국 북한도 장거리 미사일 개발하고 쏘아 올리는데 우리는 10배 이상의 국방비를 쓰면서도 제대로 된 미사일 발사체가 없다는 것에 창피할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을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hone****’는 “발사성공, 실패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발사했다는 것 자체가 위협”이라며 “이번에 실패하더라도 결국은 만들어 내게 돼 있다. 어차피 말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집단이고, 돈 주기 시작하면 끝이 있나? 이제 좀 아프더라도 힘으로 누르는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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