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신년사에 입장 표명 정부 北신년사에 입장 표명[헤럴드리뷰스타=차은호기자] 정부가 북한의 신년사에 입장을 표명했다.정부는 오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남북 간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관계와 관련, 북한도 (신년사에서) 8·25 합의를 비롯한 남북 합의를 존중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남북관계의 발전과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직시하고, 남북 간 신뢰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의 특징에 대해서는 "7차 당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경제와 인민생활 향상 등 내부과제 제시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한편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민족문제와 통일 문제는 누구와도 마주앉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던 것과 비교하면 원론적 수준이라는 평가다. 김정은은 그러면서 지뢰 도발로 촉발된 지난해 남북 긴장의 책임을 우리에게 돌리면서 신무기 개발을 강조했다. 반면에 핵 관련 발언은 거의 하지 않고 경제건설과 전력생산을 강조했다. 중국과 미국 등 국제사회를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분석됐다. 우리 정부는 김정은의 신년사과 관련해 남북 간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입장은 확고하다며 함께 노력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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