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배우 심은경이 차기작으로 독립영화를 선택해 눈길을 끈다.
29일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심은경은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 출연을 확정했다. ‘걷기왕’은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통학하는 여고생 ‘만복’이 우연한 기회에 경보를 시작하고, 육상부에서 만난 친구와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반드시 크게 들을 것’ 1, 2편으로 각종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 두각을 나타낸 백승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써니’, ‘수상한 그녀’, ‘광해, 광이 된 남자’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심은경은 주인공 만복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만복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은경은 이번 ‘걷기왕’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평소 독립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즐겨보는 편”이라며 “그동안 기회가 없어서 출연하지 못했었는데 ‘걷기왕’은 독립영화 특유의 신선함과 재기발랄함이 살아 있는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만복 캐릭터의 엉뚱함이 내 평소 모습과 닮아 있어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화 ‘걷기왕’은 내년 3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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