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지난 12일 열린 유엔기후변화 협약에서 최종합의문이 채택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전 국가적 의지를 확인함에 따라 풍력관련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용현 BM은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른 4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진소재(7.14%), 동국S&C(5.72%), 태웅(4.29%)도 동반 강세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195개 회원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총회(COP21)에서 2020년 이후의 신(新) 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협약은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과 관련해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의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량은 각국이 제출한 자발적 감축목표(INDC)를 그대로 인정하되, 5년마다 상향된 목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시장예상보다 강력한 결론에 국내외 태양광, 풍력 등 관련시장 확대를 예상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민국은 전기차, 풍력, 태양광 등 대부분의 저탄소 관련 산업의 불모지로 전체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1%도 안되는 저탄소에너지원을 OECD 평균인 10% 이상으로 상향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RPS, 탄소배출 거래제 등을 이미 도입한 상태여서 당분간 대규모 투자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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