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프로야구 kt 장성호가 은퇴한다.
장성호는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5년 kt까지 20년간 프로 생활을 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장성호는 20년간 2천64경기(역대 4위)에 나와 7천84타수(2위) 2천100안타(2위), 타율 2할9푼6리와 221홈런(16위), 3천193루타(3위), 1천108득점(5위), 1천43타점(8위) 등을 기록했다.
kt 유니폼을 입은 2015년에는 49게임에서 29안타와 1홈런, 16타점, 3할9리 타율의 성적을 남겼다.
8월 19일 넥센과 경기에서는 KBO 역대 두 번째로 2천100안타를 기록하며 노장의 투혼을 보여줬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장성호는 “올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생팀 kt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팀에 큰 보탬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조금이라도 야구 할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스스로 은퇴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보답하는 길 같다”고 말했다.
장성호는 앞날과 관련해 “평생 야구인으로 살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며 살 것”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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