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양영경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야구는 9회 마무리, 축구는 종료 5분 전이 중요하다. 19대 국회 마지막에 여야 의무를 다하는 모습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노동개혁 및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 법안,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 등 19개 국회 처리 과제가 산더미”라며 “정기국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기국회 내 합의 처리하기로 한 법안은 야당이 반드시 약속 지켜야 하며 노동개혁 법안도 즉시 논의를 시작해 임시국회에서 합의 후 처리하기로 했다. 즉시 법안 논의에 들어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노동개혁 법안에는 한층 강한 어조로 야당을 압박했다. 원 원내대표는 “한국노총 등이 ‘국회가 법안 심의조차 하지 않고 국민대표로 책무를 저버리는 데에 무책임한 행위라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야당이 정치적 이해타산이나 진영 논리 등 낡은 프레임으로 법안 처리를 거부하면 미래세대에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5일 예정된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 “폭력시위가 재연되면 안 된다. 공권력을 무시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관용이 있어선 안 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