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용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용산의 의미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옛 모습을 담은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전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리며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1890년대의 용산을 비롯해 삼각지 일대, 청과물 시장(지금의 용산전자상가 부지), 육군본부, 한강철교,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과 함께 최근의 용산을 담은 사진까지 총 80여점이 공개된다.
지금의 용산전자상가 부지에 있던 청과물 시장은 현재 송파구에 있는 가락시장의 전신(前身)이다.
일본야포병영전경, 과거의 만초천과 홍예교, 청암동 발전소 부근, 숙명여대, 효창공원 일대, 이슬람 성원, 남산 외인아파트 폭파 당시 모습, 옛 단국대 전경 등의 사진도 있다.
사진 80여점은 용산 향토사 연구가 등 개인을 비롯해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들이다.
용산구는 ‘용산향토사박물관’ 건립을 대비해 구민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 또한 이번 사진전의 추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내 고장 용산에 대한 역사를 되새기고 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문화체육과(02-2199-7243)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