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자동차유리 전문업체 코리아오토글라스가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우종철 코리아오토글라스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술과 독보적인 생산인프라,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3박자를 갖춘 회사”라고 소개하며 기업공개(IPO)를 밝혔다.

우 대표는 “코리아오토글라스는 국내 최고의 기술, 품질,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확실한 성장 모멘텀이 구축된 기업”이라면서 “코스피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의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국내외 유수의 고객사와의 협력시스템을 확대해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유리 시장의 명가로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자동차 접합유리와 강화유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지난해 429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6.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연간 생산량은 540만 대 분이다. 현재까지는 내수가 대부분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 비중은 10~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국내 업체인 KCC와 아사히글라스(AGC)가 합작해 탄생했으며, 국내 업체들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은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 76.5%, 제너럴모터스(GM) 75% 수준으로 절대적이다. 현대ㆍ기아차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과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나 향후 매출 창구 다변화가 숙제로 남고 있다.

이번 공모주식수는 804만주로 공모예정가는 1만500원~1만2000원이다. 공모금액은 844억2000만원~964억8000만원이며 액면가는 5000원, 상장주식수는 2000만 주다.

지난달 2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코리아오토글라스는 1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1~22일 청약을 진행하고 29일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IPO는 구주매출 형태이며 공모이후 지분비율은 KCC가 19.9%, AGC가 19.9%, 일반공모가 32.16, 정몽익 KCC 대표이사가 20%를 구성하게 된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