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 중인 조보아의 ‘좌충우돌’ 연기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보아가 연기하는 ‘장채리’는 사랑 밖에 모르는 철없는 인물로 ‘부탁해요 엄마’에서 이야기를 주도하고 있다.
28일 방송에서 조보아는 아르바이트 중인 이형순(최태준 분)이 보고 싶어 수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이형순이 받지 않자 질투하기 시작했다.
어렵게 연결된 통화에서는 이형순은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고 장채리는 “아르바이트 간지 5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느냐”고 원망했다. 장채리는 이형순이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는 여직원들과 인사하는 소리에도 “왜 그렇게 다정하게 대답하느냐”면서 질투했다.
장채리는 이날 방송에서 이형순이 일하는 고깃집에 변장해 찾아가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장채리는 지난 방송에서도 이형순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다른 여직원들에게 언니라고 부르게 하라면서 억지 쓰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채리는 잘하는 것도 없고 눈치도 없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밝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채리와 이형순은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장철웅(송승환 분)은 장채리와 이형순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아 시청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test10298@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