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1회용 인공눈물은 일반적으로 24시간 동안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문가들은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재평가를 통해 “일회용 점안제는 용기를 개봉하고서는 무균 상태가 유지되기 어렵다”고 결론 내리고 용기나 포장에 “남은 액과 용기를 바로 버린다”는 내용을 표기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따라서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1회용 인공눈물은 한 번만 사용하고 남은 용액과 용기를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이 점안액을 다시 사용하면 세균 등의 감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제품의 설명서에도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표기 방식 등이 통일돼 있지 않아 원칙을 지키는 환자들이 많지 않다.

1회용 콘택트렌즈 역시 1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콘택트렌즈에는 착용하는 동안 단백질, 지방질 등 이물질이 붙게 된다. 따라서 오래 쓸 수 있는 콘텍트렌즈는 이런 이물질을 닦아내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1회용 콘택트렌즈는 편한 착용감을 위해 최대한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이런 이물질을 닦아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단백질과 이물질이 낀 채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렌즈의 산소 전달력이 떨어져 눈 건강에 좋지 않다고 전한다.

또 무리하게 세척하다 찢어진 콘택트렌즈를 써도 눈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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