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조 재진입·코미팜 5위
바이오주가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톱 10 순위에까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미약품이 5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으며, 바이오 및 제약주들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종목별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바이오주다. 셀트리온(1위), 코미팜(5위), 메디톡스(6위), 바이로메드(7위), 코오롱생명과학(10위) 등이다. 이들 5개사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특히 코미팜은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가 5위까지 급상승했다. 19일 기준 코미팜의 시가총액은 2조9168억원에 달한다. 주가가 단기간에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면서, 거래소측은 코미팜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또한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코스닥의 대장주 셀트리온은 시가총액 10조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1.68%) 오른 9만7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0조1610억원으로 지난 4월15일 이후 7개월여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현재 코스닥 상장사 중 시총 10조원을 넘긴 업체는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이밖에 메디톡스 시가총액 2조5777억원, 바이로메드 2조5457억원,코오롱생명과학 1조6058억원 등 최근 바이오 종목의 시가총액이 크게 불어났다.
이처럼 바이오주가 각광을 받는 것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이후 다른 관련 종목들 역시 향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실적을 동반하지 않을 경우, 자칫 급락세로 이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가는 결국 실적에 따라 움직일수 밖에 없다”면서 “기대감만으로 투자하는 경우, 주가급락으로 낭패를 볼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종목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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