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백진희 기자] 동상이몽에서 슬픈 이별을 준비하는 할머니와 손녀의 사연을 공개했다. 욕쟁이 할머니와 손녀 다민양은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둘뿐이기에,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간 함께 해왔다. 그러나 다민 양의 취업을 앞두고 두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에 공개됐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할머니의 집착과 욕설로 고통으로 토로하는 손녀 다민양의 사진이 소개됐다. 이날 손녀딸 다민양은 부모님의 이혼 이후, 줄곧 할머니 손에 자랐음을 고백하며, ‘할머니를 사랑하고 감사한 마음이 있지만 집착이 너무 심하다’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할머니는 “춤에 미쳐서 막차도 놓치고 온다. 시골인데다 차도 일찍 끊겨서 애기가 집에 안 들어오면 걱정돼 미칠 것 같다”며 애끓는 모성을 토로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을 통해 손녀딸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할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는 다민양은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돈을 많이 벌어서 그동안 할머니께 드린 적 없는 용돈을 드리고 싶다”는 고백으로 할머니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할머니 역시 다민양과의 이별을 준비하며, 그간 아끼고 아낀 주머니 쌈짓돈을 꺼내 화려하지 않지만 정성스러운 음식과 선물을 고르며 손녀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같은 할머니의 마음을 모르는 손녀딸은 춤연습,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늦은 시간 귀가해 또 한번 할머니와 대치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할머니는 늦은 손녀딸에게 모진 소리를 퍼붓고 돌아서 “처음으로 고백하는데 나는 못 배운 사람이다. 손녀를 위해 해준 게 없다. 학원을 보낼 수도 없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지원해줄 수 없었다. 그래서 빨리 포기하라고 더 모진 소리를 하곤했다. 그래도 우리 다민이 만큼은 행복하게,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손녀 딸 방의 문지방을 넘지 못하는 이유를 묻자, 할미는 “ 못 배운 나를 손녀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아기 방에 막 가서 이야기할 수 없었다. 늘 생각하고 고민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한편, 이날 ‘동상이몽’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 과잉(?)을 확인한 할머니와 손녀딸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행복한 이별을 예고했고, 고향에 남은 손녀 딸 친구들이 대학 진학 전까지 할머니에 한글을 가르쳐주기로 약속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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