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를 마치고 군대에 입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는 최시원의 MBC '그녀는 예뻤다'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가 너무나 기쁘고 생각지도 못한 사랑 받게 돼 기쁘다. 종방연에서 다들 다음 작품 이야기를 하면서 화기애애했지만, 눈치 없는 한 분께서 다음 작품에 뭐냐고 물어보시더라"라며 "다음에는 논산으로 간다고 알려드렸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 잘해왔으니 이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오겠다. 2년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또 그는 군대 가기전 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1분 1초가 황금 같다는게 와닿지 않다가 LA에서 서울 오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으로 느꼈다"면서 "유니세프서 최연소로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셔서 위촉식을 하게 됐다. 제 상황을 이해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의기투합을 해놓고 가야한다. 저는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 이 순간 '이등병의 편지'가 생각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최시원은 혜진(황정음 분)을 짝사랑하는 모스트 김신혁 기자이자 베일에 쌓인 소설가 텐 역을 맡았다. 최시원은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최시원은 오는 11월 19일 의무경찰로 입대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