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방송인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 증세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이 “사람들이 무섭다”고 고백한 사연이 눈길을 모은다.

과거 방송된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정형돈이 출연해 500명의 MC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자 MC가 “한 예능프로그램 심리검사에서 정형돈 씨 내면엔 박명수가 있고, 겉으로는 유재석을 닮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딱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맞는 것 같다.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사람인데 이 직업을 가지면서 좀 많이 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될 수 있으면 의견을 피력하려고 하지 않는다. 웃음을 주는 직업인데 불편함을 느끼면 즐거움을 못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사람들이 무섭다. 아무래도 무서움을 느껴야 되는 직업이다”라며 “시청자 분들은 아버지 같은 느낌이다. 평소에는 인자하시지만 가끔 때로는 무섭고, 그래서 긴장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